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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사 ~ 서봉 ~ 비로봉 ~ 하늘정원팔공산 2015. 1. 19. 20:52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새해 첫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요즘 먹고 사는게 바쁘다 보니 한참만에 산행을합니다.ㅎ
오늘 다녀온 코스입니다.
아침 일찍 부인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주차장에 차가 1대뿐 이네요. 텅 비었습니다. 하산때에는 조금 있더군요.
제가 올라간길을 GPS로 거리를 재보니 여기서 서봉까지 3.2 Km정도 되네요.
부인사 경내를 거치지않고 바로 올라갑니다.
부인사 돌담길입니다.
올라가는 등로가 여러군데 있으니 거리가 조금씩 틀리나봅니다.
천천히 올라갑니다.
몸무게가 조금 늘어서 힘이 많이 듭니다.^^
벼락맞은나무 이말재입니다.
이말재 좌측 화살표방향으로 신무능선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있습니다.
사실 오늘 부인사로 온 이유가 이능선으로해서 마당재로 올라가려 했으나
지금 컨디션으로는 약간 무리가 되지싶어 맘은 저리 가고싶지만 포기하고
바로 서봉으로 올라갑니다.
우측 삼성암지로 갑니다.
조금 힘이들면 배낭을 내리고 물한모금과 함께 쉬면서 갑니다.
바람때문에 땀이 금방 식습니다.
제가 겨울에는 몸조심을 조금 해야됩니다.
너무 무리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고생을 좀 해야되거던요.
몇번 고생해보니 조심하게 되네요. 천천히 올라갑니다.
삼성암지 입니다.
찬바람이 조금씩 불지만 햇빛은 따뜻합니다.
지금까지는 길이 순했었는데 여기서부터 조금씩 험해집니다.
등산중 우측 계곡을 보니 얼음이 얼었습니다.
내려가 봅니다.
와! 얼음이 엄청 두껍게 얼었네요.
여기서 부터 약간씩 너덜지대가 나옵니다.
계곡이 꽁꽁 얼었습니다.
여기는 햇빛도 안들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여기서부터 너들겅 입니다.
중간에 등로도 얼음이 꽁꽁 얼었네요.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조심조심 최대한 얼음을 밟지않고 돌이나 흙을 밟고갑니다.
너덜겅 입니다.
길 보이는데로 대충 올라갑니다. 중간에 한번 왼쪽으로 갑니다.
좌우 같은길이지만 왼쪽이 쉽습니다.
목계단이 나오면 거의 다 온겁니다.
여기도 삼성(省) 암지
이말재 지나서 있는곳도 삼성(聖) 암지
여기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서봉에 도착 했습니다.
제가 진행해야할 곳이 잘 보이는군요.
우측 동봉(미타봉) 방송국 기지탑이 있는 비로봉과 좌측으로 공군 부대가 있는 하늘정원이 보입니다.
동봉 우측으로는 멀리 노적봉과 관봉이 보이고요.
서봉 정상석입니다.
여기가 보통 서봉이라고 많이들하지만 삼성봉이 정상 명칭이지요.
동봉은 미타봉 이고요.
종조번호 96번입니다.
헬기장으로 왔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선명합니다.
멀리 구름이 수평선처럼 보입니다.
실제 보면 세상을 반으로 갈라 놓은듯합니다.
조금 더 가까워 졌습니다. 좌측에 청운대( 암봉절벽 )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92번 오도재 입니다.
90번 까지오면 좌측으로 마애약사여래좌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마애약사여래좌상 입니다.
여기서 좌측 바위위로 올라가면 비로봉과 연결이 됩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조금 쉽니다.
여기는 서봉보다 바람이 적고 햇빛을 바로 받아 따뜻합니다.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비로봉 정상입니다.
다시 조금 내려가면 우측으로 철문이 열려있습니다.
오늘 목적이 여기 하늘정원을 보러 왔습니다.
아직 하늘정원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가봅니다.
대부분 분들이 그냥 내려가시네요.
시멘길에 눈이 많이 있고 차가 지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방송국 차들이 여기까지 온다고합니다.
비로봉 서쪽으로 가산까지 잘 보입니다.
구미 금오산 뒷쪽 아주 먼곳에 높은 산들이 멋지게 보이는데~ 명칭은 모르겠네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네요.
팔공산에 있는 만물상입니다.^^
뒤돌아보니 평상시와 달리 동봉과 비로봉의 위치가 바껴 보입니다.
포장길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마지막에 좌측 데크길로 내려갑니다.
데크길은 안보이고 철문으로 막혀있어 잘못온줄 알았습니다.
대각선 길 있는곳 여기가 사태지역인가요?
하늘정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중간에 야생화를 많이 심어놓은것 같습니다. 봄에 오면 보기가 좋겠습니다.
여름에도 아주 시원할것 같습니다. 모기도 없답니다.
나무데크에 망원경도 있네요.
주위 경치를 보느라 정원의 모습은 못담았네요.
오늘 시야가 아주 좋은데 사진으로는 찍을수가 없네요.
다시 돌아갑니다.
동봉으로갑니다.
동봉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주 많습니다.
동봉으로 오르는 길이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서 위험할 정도로
미끄럽습니다. 얼음때문에 줄을서서 올라갑니다. 내려오시는 분도 많고요.
제앞에서 내려오시는 등산객 한분이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부축을 해드리고 저는 동봉을 포기하고 하산을 합니다.
한참까지는 얼음때문에 조심합니다.
철탑삼거리입니다. 오늘은 운전때문에 막걸리는 안마십니다.
수태골로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낙타봉쪽으로 내려갑니다.
빨간옷 입으신 방향입니다. 좌측은 염불암 쪽입니다.
낙타봉입니다.
바람도없고 햇빛이 잘들어 따듯합니다.
여기서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사실 동봉에서부터 작년에 안좋았던 무릎바같쪽 약간밑 인대가 아팠네요.
잠시 산행을 안하니 근육이 약해졌나봅니다.
작년에도 아프다가 산을 많이 다녀 근육이 생기니 없어지던데~
하산때만 아픕니다. 시간이 많으니 자주 쉬면서 하산을 합니다.
신림봉 마운틴 블루~
신림봉 가기전 빵재 입니다. 여기서 우측 수태골로 빠집니다.
수태골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조금 편하게 내려옵니다.
헉~ 수태골휴게소 건물이 없어졌네요.
수태지에서 오늘 간곳이 모두 보이네요.
여기서 부인사는 그리 멀지않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몸이 금방 알아차리는군요.
다시 야산이라도 조금씩 다녀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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