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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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봉을 가다.산행 이야기 2013. 4. 6. 01:21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은 산행을 가려고 합니다. 시간이 나면 항상 낚시만 다니다가 작년 와이프 따라 처음 올라간 곳입니다. 대구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에 있는 대암봉입니다. 아침에 준비를 마치고 문을 나서는데, 와이프 "제발 천천히 올라가라" 신신당부를 합니다. 같이 산행을 하면 와이프를 뒤로하고 항상 먼저 올라가서 중간에 힘들어합니다. 모든 체력을 다 써버리는 거죠. 아직 초보라 기본이 없는 거죠. 와이프가 저를 잘 알기에 걱정이 되는가 봅니다. 중간에 멀리 보이는 산이 오늘 올라갈 거북바위와 대암봉입니다. 가는 길에 해안 초등학교를 지나면 좌측에 저수지가 하나 있습니다. 결혼하고 첫아이가 와이프 배속에 있을 때 둘이서 자주 오던 곳입니다. 그땐 좋았는데 지금은 외래종인 배스가 유입이 되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