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대암봉을 가다.산행 이야기 2013. 4. 6. 01:21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은 산행을 가려고 합니다. 시간이 나면 항상 낚시만 다니다가 작년 와이프 따라 처음 올라간 곳입니다. 대구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에 있는 대암봉입니다. 아침에 준비를 마치고 문을 나서는데, 와이프 "제발 천천히 올라가라" 신신당부를 합니다. 같이 산행을 하면 와이프를 뒤로하고 항상 먼저 올라가서 중간에 힘들어합니다. 모든 체력을 다 써버리는 거죠. 아직 초보라 기본이 없는 거죠. 와이프가 저를 잘 알기에 걱정이 되는가 봅니다. 중간에 멀리 보이는 산이 오늘 올라갈 거북바위와 대암봉입니다. 가는 길에 해안 초등학교를 지나면 좌측에 저수지가 하나 있습니다. 결혼하고 첫아이가 와이프 배속에 있을 때 둘이서 자주 오던 곳입니다. 그땐 좋았는데 지금은 외래종인 배스가 유입이 되어서 ..
-
즐거운 주말나의 이야기 2013. 3. 24. 22:55
저는 봄이 되면 몸조심을 해야 됩니다. 언제부턴가 봄이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몸에 이상이 옵니다. 눈에 염증이 생기고 몸이 약해집니다. 며칠 몸살과 감기로 고생하다가 오랫만에 며칠 휴가를 얻어서 이래저래 다녔습니다. 여기는 봉무공원 입구입니다. 민혁이와 같이 봉무공원 등산로 한 바퀴 돌아보렵니다. 초록선 따라 돌아봅니다. 1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45분은 빠른 걸음 같아요. 그리고 노란선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여기가 단산저수지입니다. 오리배도 있고 여름에는 보트도 탑니다. 등산로는 저수지 바깥쪽에 있는 나지막한 산을 한 바퀴 돕니다. 그리고 저수지도 한바퀴 돕니다. 27~8년 전에 여기서 하룻밤 낚시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여기서 붕어를 잡아 회를 먹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 붕어회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