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아리 부화일기 2차부화 마지막 정리민혁이의 병아리 일기 2014. 2. 2. 22:43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2차 부화 마지막 일기입니다.
내일이 설 이라서
1차부화한 병아리들은 육추기에 넣어 부모님댁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아직 부화기 안에는 10개의 알들이 부화중입니다.
날짜를 어떻게 맞추다보니 부화하는날이 집에 아무도 없는
명절날로 잡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도 힘들고 어렵게 부화를 하는데
우리가 없을때 홀로 태어나면 어떻하지? 걱정을 했습니다.
명절 바로전날 짬을 내어 집에 와보니 10알중에
7알이 파각중이네요.
이번에 받은 알들이 부화율이 좋고 또 처음 단 휀의 영향으로 하루정도
빠른 부화를 시작합니다.
저녁에 병아리 3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아직 육추기를 준비못해 부화기안에 그냥 두었습니다.
알속에서 노란자(난황)을 먹어
2일정도까지는 아무것도 안줘도 살수있습니다.
명절날 저녁에 다시 와보니 파각중인 4알 모두 부화되어
부화기 안에 7마리가 돌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2마리는 인공파각을 해주었습니다.
몇번 해주니 요령이 생겨 잘 되었습니다.
나머지 3알중 1알은 파각증상이 보이고
1알은 알속에서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마지막 1알은 아마 샤롱란 같습니다.
7마리가 태어나 회복중입니다.
앞에 1알은 파각이 보이고 뒤에 2알은 변화가 없읍니다.
그다음날 와보니 2알은 파각중이고 1알은 중지되었습니다.
2알모두 잘 태어나서 10알중에 9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부화율이 아주 짱입니다.
부화기를 간단히 육추기로 바꾸고 달걀노른자를 으깨주고 물과함께 넣어줍니다.
방금 태어난 아리들을 집에두고
다시 우리는 시골로 갑니다.
걱정이 되지만 방금난 아리들은 이동이 안됩니다.
30도이상의 따뜻한 기운이 있어야합니다.
다음날 시골에서 돌아오니 아주 튼튼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견합니다.
부모님댁에 데려놓은 아리들을 집에 데려옵니다.
9마리중 한마리가 죽었습니다. 물을 잘 못먹고 사료가 맞지 안았나봅니다.
다시 육추기를 만듭니다.
17마리가 들어갈수있는 큰 육추기입니다.
기존의 육추기에 다른 병아리들이 들어오면 먼저있던 병아리들이
새로온 병이리들을 공격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환경에 동시에 넣으면 싸움을 덜합니다.
1차부화한 병아리는 강릉에서 오고
2차부화한 병아리들은 포항에서 왔습니다.
이렇게 섞어 주어야 건강한 알을 만들어 줍니다.
많이 섞을수록 좋겠지요....
육추기에 적응이 안된 병아리들이 몰려 있습니다.
서로 체온을 유지하려고 속으로 파고 들려합니다.
1차에 나온 병아리입니다.
날개모양도 나오고 꼬리도 나옵니다.
2차로나온 놈과 1차로 나온 놈입니다.
차이가 납니다. 아마 조금있음 많이 나지 싶습니다.
큰놈이 많이 먹으니까요....
부화가 모두 끝났습니다.
22개의 알중에 18마리가 태어났습니다.
그중에 한마리가 죽어 17마리가 살아있습니다.
부화율이 좋은편입니다.
이제 이놈들을 잘 키워 겨울을 나면 시골로 내려가지 싶습니다.
조금씩 큰 모습도 기대해 주세요^^
시간만 나면 자는 아리들입니다.
자빠링 해도 잡니다.
잠에서 깨면 먹고 쌉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혁이의 병아리 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아리부화일기 2차부화 알을 깨고 나오는 영상 (0) 2014.01.30 병아리 부화 일기 ~탄생 1차부화 9마리 나왔어요... (0) 2014.01.27 병아리 부화 일기 ~ 병아리가 태어났어용^^ (0) 2014.01.25 병아리 부화일기 ~ 파각 인공파각 (0) 2014.01.25 병아리 부화일기 ~ 2차 검란 (0) 201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