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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부화 종란추가.민혁이의 병아리 일기 2014. 1. 12. 01:15
병아리 종란이 또 왔습니다.
저희가 몸담고있는 카페에 종란분양을 신청 했더니
두분이 문자가 왔습니다.
한분은 받아놓은 종란이 있어 바로 주문을 하니
한참후에 다른분이 연락이 와서 며칠 걸린다 해서 어쩔수 없이 또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뒷감당은 뒤에 하기로 하고
또 택배를 받았습니다.
우체국택배로 오전 일찍 배달이 왔습니다.
뚜껑을 열었습니다.
포장을 아주 깨끗하게 했습니다.
쌀겨 속에 알을 넣고 계란판으로 덮어 놓았네요.
정성이 보입니다.
핫팩도 들어 있습니다.
날이 추워 알들이 얼까봐 핫팩을 넣었나 봅니다.
속에 계란판을 또 깔고 알을 넣었습니다.
모두 10알입니다.
알들을 박스에서 들어내어
12시간 정도 방 한구석에 모셔 놓습니다.
배달을 오면서 알들이 흔들려 한참을 안정 시킵니다.
저녁 늦게 소독용 에탄올로 깨끗하게 닦습니다.
종란에 묻은 균들을 제거합니다.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부화기로 옮깁니다.
저기 알껍질에 X표를 왜 했을까요?
전란을 위해서입니다.
하루에 몇번씩 알을 움직여야합니다.
그래야 알들이 건강해 집니다.
움직였는 걸 확인 하기위해 X표를 했습니다.
X표가 다 보이지요.
잘보시면 전란판에 밖으로 막대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밖에서 막대기를 당기면
알들이 모두 반바퀴 움직였습니다.
X표가 없어졌습니다. 알 위치를 잘 맞추어야 됩니다.
잘 움직입니다.
기존의 알과 새로 온 알들이 섞여 있습니다.
새로온 알들도 검은 꼬리 자보라 합니다.
아마 다음달에는 우리 식구가 꽤 많이 늘어 날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대책도 없이 흥부가 될 느낌이 드는군요.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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