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병아리 부화를 시작했어요. 부화기만들기민혁이의 병아리 일기 2014. 1. 5. 11:47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병아리부화이야기입니다.
몇달전 민혁이 학교앞에 노랑병아리 장수가 나타났습니다.
민혁이와 친구들이 병아리가 귀여워 두마리씩 구입을 해서 집에 데려왔네요.
예전에 병아리를 키워본 경험이 있어 박스를 구해 전등을 달아주고 모이와 영양제등을 주어
아주 잘 컷습니다.
병아리때는 귀여우나 조금만 커면 골치거리가 됩니다.
닭변도 커지고 냄새도 심하고 아무데나 싸고 날개짓에 먼지나 털이 날리고 합니다.
도저히 집에서는 불감당이라서 시골로 내려보냅니다.
시골에서도 잘자라지만 모두 숫놈이 되어 알도 못낳고 사료값만 들어갑니다.ㅎ
방법은 보신용으로 쓰는 수 밖에 없는데 민혁이가 극구 반대합니다.
할수없어 민혁이와 협상을 시도합니다.
다시 부화를 하는거죠.
타협이 잘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타결이 되었네요.
참고로 민혁이 친구집에 있는 닭들도 좀 치워달라고합니다.
바둑자보 나 검은꼬리자보를 구하고 싶으나 바둑자보는 잘없어
검은꼬리자보 종란 10알을 개당 3천에 구합니다.
2알은 써비스입니다. 합이 12알입니다.
이렇게 포장을해서 보내왔네요.
속에 알이 있습니다.
부화기 만들 준비물입니다.
마트에서 아이스박스 큰걸로 하나 구하고 예전에쓰던 것들을 꺼내봅니다.
백프로 와이프 혼자 만듭니다.
못쓰는 컴퓨터에서 휀을 뜯어내고 굴러다니는 아답터를 찿아냅니다.
컴퓨터에서 크기가 다른 휀이 4개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12볼트입니다.
아답터는 4.2볼트 정도면 됩니다.
온도 센서입니다.
전란판은 만들었습니다.
알들을 굴리는 판입니다.
하루에 3~4번정도 알을 돌려주어야합니다.
전란판이 없으면 뚜껑을 열고 손으로 돌려야 합니다.
그러면 온도가 변하고 좋지않죠.
박스옆에 CD 케이스로 창문을 만듭니다.
전구 소켓을 조립하고
불이 잘 들어옵니다.
온도센서도 설치합니다.
뚜껑에 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휀 윗쪽에 조그마한 구멍도 냅니다.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라는 공기구멍입니다.
대강 설치해보고~
온도계와 습도계를 넣고 전구 밑에는 물통을 넣습니다.
테스트를 해봅니다.
35도 ~37.5도 사이에서 전구가 꺼졌다 켜졌다합니다.
테스트후 박스안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후
입란을 합니다.
센서는 아주 잘 움직입니다.
입란을 마쳤습니다.
약 20일 후에 아주 귀여운 병아리들이 알을깨고 세상으로 나올겁니다.
과연 몇마리가 나올까요?
이제 모든 가족들이 병아리가 잘 태어나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좋은 결과가
있지 싶습니다.
♥♡♡♡♡♡♥ 우리가족 사랑을 덤북 받아서 12알 모두 나오길 바랍니다. ♥♡♡♡♡♡♥
'민혁이의 병아리 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아리 부화일기 ~ 파각 인공파각 (0) 2014.01.25 병아리 부화일기 ~ 2차 검란 (0) 2014.01.19 병아리 부화 1주차 검란 (0) 2014.01.14 병아리부화 종란추가. (0) 2014.01.12 우리집 병아리부화 이야기. (0) 201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