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께서 낚시를 하고 싶다고 해서 겸사겸사 작년에 낚시 온 가덕도로 엄마와 놀러 왔습니다.
가덕도 대항전망대
씬난 마눌님
근데 전망경으로 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방파제에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낚시는 글렀네요.
점심시간이 일찍어 바람 부는 반대편 새바지항으로 왔습니다.
올해 여기서 연대봉을 다녀왔지요.
새바지항 전경
여기는 바람이 덜 불어 조용하네요.
마눌님은 게 잡으러 내려가보고
다시 움직여서 여기는 외양포항입니다.
작은 선착장에 한분 계시네요.
마눌님 또 게 잡으러
작은 선착장으로 와보니 여기도 바람 때문에 낚시가 안되고
건너편에서 학꽁치가 나온다기에 가봅니다.
여기도 낚시는 되지 안네요.
뒤쪽으로 연대봉이 보이고
점심 먹으러 대항에 있는 소희네집으로 왔습니다.
여기는 무조건 예약을 해야 된다는데 월요일이라서 예약 없이 갔는데 다행히 일차로 손님들이 빠지고 자리가 남아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기본 세팅이 되어있고 앉으니 바로 가져옵니다.
그냥 가성비 맛집으로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대항방파제로 가서 한 바퀴 돌아보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방파제에는 한명도 없고
내항으로 몇 명 있는데 바람에 채비가 떠내려가 안됩니다.
고양이들과 놀다가
천성항으로 왔습니다.
여기가 바람이 젤 세네요.
낚시가 되나요?
물이 차가워 고기들 입이 돌아갔는지 안되네요.
멀리 시루봉과 불모산이 보입니다.
산중턱에 있는 카페로 왔습니다.
카페에 스카이워크가 있는데 이것도 바람 때문에 출금
4층까지 있는데 제일 조용한 3층에서 이바구 떨다가 돌아갑니다.
조망은 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