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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배추 점검(23.0920)시골이야기 2023. 9. 22. 11:45
가을장마라고 할 정도로 비가 자주 오고 낮 기온도 떨어지지 않아 배추 병충해가 걱정이네요.
비가 잠시 멈춘 19일 오후에 가보려다 하루를 늦추었더니 또 비가 옵니다.
비가 오지만 어찌 되었나 궁금해서 다녀옵니다.
장날은 아니지만 자인시장으로 들어와서 갈치 두 봉지 사갑니다.
장날 오면 몇 마리 더 줍니다.
대신 줄서서 사야됩니다.
비옷으로 갈아입고 밭으로 갑니다.
새로 심은 오이 정리하고
열흘 만에 오니 오이가 늙었네요.
배추가 걱정이었는데 보기엔 괜찮고 많이 자랐네요.
근데 병충해가 많습니다.
큰 구멍은 달팽이가 범인이지 싶네요.
안쪽 배추는 깨끗한 게 많네요.
달팽이와 배추벌레
비가 그치면 약을 몇 번 쳐야겠네요.
배추 2 포기는 이렇게 되었는데 무슨 병인지? 일단 뽑아서 멀리 버리고~
무름병이 아니길~고추 고랑에 심은 배추는
잘 자라지는 않네요.
무도 잘 크고 있는데 1차 솎음을 해 줘야 할 듯
제가 심은 당근은 이제 올라오는데 반 정도만 싹이 올라오네요.
상추는 아예 안 올라옵니다.
다시 씨 뿌려놓고
배추에 웃비료 조금씩 주고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항상 늦어서 못 먹었던 짬뽕 한 그릇하고 갑니다.'시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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