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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동 - 환성산 - 낙타봉 - 초례봉 - 매여마을, 일성농원 미나리 (2023.02.19)사월회 짱! 2023. 2. 23. 19:29
2023.02월 사월회 정기산행은 가팔환초 중에서 마지막 환.초 (환성산,초례봉)구간을 산행하고
하산 후 매여마을에 있는 미나리 하우스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꾸버 먹기로 했습니다.
이걸 줄임말로 하면 환초미삼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능성동 능성고개에 있는 우정식당 건너편입니다. 팔공 1번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택시 타고 왔습니다.
건너편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환성산까지는 약4킬로쯤 됩니다.
첫 번째 들머리 패스하고 두 번째에서 올라갑니다.
특수작물을 하는지 한참동안 망이 쳐져있네요.
40여분 올라오니 첫 바위구간이 나오고
이쪽은 2014년 산행하고 두 번째 산행인데 그때는 이 바위를 우회했나 봅니다.독수리바위 or 새바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바람이 "태풍 저리 가라"입니다.
한 번 매달려 보고~
그리고 여기는 로프 구간이 상당히 많습니다.위쪽에 또 바위가 나오고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불고 구름도 끼고 안개와 미세먼지도 섞여있어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바위가 몸통바위 or 몸매바위라고 하는데 허리 30 정도면 통과를 하는데 넘으면 통과가 어렵습니다.
호이님 먼저 들어가 보는데 빠구 먹었습니다.
두 번째 대장님도 빠꾸
세 번째 호산자님 통과하시고 호이님과 대장님은 외투를 벗고 간신히 통과합니다.
저는 아예 포기하고 우회했습니다.
까칠한 구간도 나오고
환성산 무학산 갈림길
여기서부턴 편안합니다.
환성재
환성사와 도림사로 갈 수 있습니다.
헬기장 지나고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환성산 정상이 나옵니다.
인증하고요.
바람을 피해 간단히 요기를 하고 초례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직진은 평광마을, 좌틀합니다.
새미기재
차도 올라와 있네요.
자전거도 올라오고~
건너편으로 올라갑니다.
뒤돌아 본 환성산
여기서 초례봉 방향으로 갑니다.
초례봉에서 이쪽으로는 몇 번 와봤는데 초례봉 방향으로는 처음 가는 거 같습니다.
조그마한 오르내림이 몇 번 있고일명 대포바위 or 남근바위
이걸 쓰다듬으면 아들 낳는다고 하던데 이젠 일이 없습니다.^^
우측 초례봉
아기코끼리가 있는 이곳이낙타봉 3봉입니다.
뒤돌아보고~우측이 환성산
앞쪽이 낙타 2봉과 1봉입니다. 정상석은 2봉에 있습니다.
2봉에 올라와서 인증하고요.
오늘 하산하여 미나리를 먹을 매여마을이 보이네요.
가야 할 초례봉
지나온 낙타봉이쯤에서 호이님 모자가 바람에 날려가 20여분 찾느라고 고생고생 했는데 못 찾았다고~
한참을 떨어졌다 다시 올라왔습니다.뒤돌아보니 낙타봉과 환성산이 보이네요.
마지막 초례봉 올라가고
인증합니다.
하산구간은 초반에 조금 미끄럽고 나머지는 소나무 산림욕장입니다.매여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도로 따라 500여 미터 내려갑니다.
교회를 지나면 일성농장이 있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고 사모님 상당히 친절히 대해주십니다.
미나리 한 단 1.4만이고 우리는 고기와 술을 가져와서 1인당 4000원 자리값을 주면
가스레인지와 종이컵과 젓가락까지는 있고 고기와 반찬 쌈장은 가져와야 됩니다.
호이님이 구해온 삼겹살 비주얼이 장난이 아닙니다.보통 산행하면서 삼겹을 가져가면 1인당 1근씩 준비를 하는데
오늘은 미나리가 있어 100그람씩 줄여 2킬로 가져왔습니다.
여기다가 하산주까지 곁들이니 너이 먹다 서이 집에 가도 모르겠습니다.^
미나리 두 단에 삼겹살 클리어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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