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과 억새 (축서암 - 영축산 - 신불재 - 함박등 - 백운암 - 원점) 2021.10.03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참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지난 9월달 14일간 자가격리로 추석도 거꾸로 쇠고 덕분에 살도 찌고 계단만 올라도 힘들고~

자가격리 후 대강 정리를 마치고 한 달 만에 산행을 합니다.

 

 

 

 

 

여기는 통도사 부속암자인 축서암입니다.

현재시간 오전 9시경, 축서암에 꽤 많이 주차가 되는데 거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축서암 뒤로 올라갈 영축산이 보입니다.

축서암 맞은편으로 올라갑니다.

 

안내도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축서암 사거리

우측 영축산으로 올라가서 좌측 비로암 방향으로 돌아옵니다.

 

 

 

 

 

한참 올라오면 임도를 만나고

 

등산객이 많이 올라갑니다.

 

임도를 따르다가 지름길로 가다가 

 

힘들면 다시 임도로 가고

 

 

 

가다 쉬다 1시간 반 만에 취서산장에 도착합니다.

 

800 고지에 산장? 같은 식당이 있습니다.

임도가 잘 되어있어 여기까지 차가 올라오더군요. 그렇다고 아무나 올라올 순 없을 듯~

 

우측 바위에 올라가서 조망 한번 보고

 

 

 

우측 천성산과 멀리 울산 대운산 인 것 같습니다.

 

멀리는 장산인가?

 

오늘 사람들 많습니다. 단체도 있고요.

 

저는 어제 모임에서 너무 많이 먹어 아직 배가 안 꺼진 듯하여 캔맥 한잔하고

호산자님은 라면 한 그릇~

 

 

 

언제 다시 한번 오겠냐며 한참을 앉아 놀다 갑니다. 

 

여기는 취서산장 바로 위 조망터

 

 

 

다시 올라오면 우측으로 조망터가 있습니다. 여기도 꼭 들러야 되는 곳

 

 

 

독수리 바위가 정면에 보이고

 

 

 

 

 

 

 

오늘 지겹게 보는 신불 평전도 보입니다. 

 

조금 더 올라오면 또 바위로 된 조망터가 있고요.

 

 

 

오늘 저 그림을 보고 싶어 오자고 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꽤 많이 찍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그림이 있는데 카메라 탓을 하면서 찍지를 못하다가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호산자님께서 더 잘 찍어 주시네요.

제가 원하던 그림입니다.

 

정상으로 갑니다. 요즘 산에서 젊은 분들을 많이 봅니다. 

 

 

영축산에서 진행할 방향을 배경으로

 

정상엔 인증 줄이~

 

다시 한번 보고

 

정상으로 왔습니다.

 

정상석만

 

정상석 앞쪽에 앉아 잠시 요기를 하고

 

저기 신불산 정상까지는 못 가고 신불재만 왕복하고 옵니다.

 

영남 알프스란 이름이 괜히 지어진 게 아니겠지요.

 

 

 

 

 

큰딸 나이쯤 되어 보이는데 산행을 곧 잘합니다.

제 딸이 올라 온 것처럼 보기 좋았습니다.

 

뒤 돌아본 영축산 정상

 

 

 

 

 

억새가 조금 일찍은 줄 알았는데 시기를 잘 맞춘 거 같네요. 

 

 

 

산악 마라톤 하시는 분들도 간혹 보이고

 

뒤 돌아보고

 

 

 

 

 

 

 

 

 

 

 

 

 

 

 

 

 

 

 

 

 

 

신불재에서 본 억새가 보기 좋았습니다.

 

 

 

 

 

 

 

다시 돌아갑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집니다.

 

옛 산성터를 지나고

 

함박등 1.3킬로

 

 

 

여기서 보는 영축 능선도 볼만합니다.

 

 

 

 

 

 

 

가야 할 능선

 

 

 

 

 

하산 능선 

첫 번째 보이는 암자가 비로암인 듯

 

 

 

영축 신불 능선

 

지나 온 길

 

함박등 도착하고

 

저기 사람 있는 곳을 지나 하산합니다.  멀리 죽바우등

 

 

 

 

 

 

 

함박등을 내려와서

 

함박재에서 하산합니다.

 

목계단과 돌길입니다.

 

 

 

여기서 소방 대원 세명이 올라오십니다. 시살등 쪽에 다친 분이 있는 듯 

곧 어두워질 텐데 무사하시길~

 

백운암 도착

 

 

 

오늘 날이 여름 날씨라서 식수가 모자라 여기만 생각하며 왔습니다.

 

 

 

 

 

시간이 없어 대강 둘러보고

 

 

 

캔 하나 뽑아 먹고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가 임도 직전에 비로암으로 가는 희미한 샛길이 보입니다. 좌틀

 

중간에 계곡을 지나는 길이 약간 까칠하지만 도로 따라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거보다 수월합니다.

뒤쪽이 비로암입니다.

 

비로암에서 축서암으로 가는 둘레길 

걷기 좋은 길입니다.

 

약간 어두워지고

 

오전에 만난 축서암 사거리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서 힘도 들었고 날씨도 거꾸로 가는지 여름 날씨라서 식수도 모자라고, 

간만에 저 혼자 힘든 산행을 했지만 코스가 맘에 들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