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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삼거리-사자봉-황령산-행경산-금련산 (2021.11.14)산행 이야기 2021. 11. 16. 19:40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도 부산입니다.
부산에 아직 갈 곳이 많은데 그중에 지난번 봉래산 오면서 남겨둔 황령산 금련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동대구역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는데 주차비가 변화가 있네요.
일일 주차후 열차 이용 시 승차권이 있으면 30프로 할인이 됩니다.
동대구발 08시27분 무궁화를 타고 09시 55분 부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올라가는 건 20 시 01분 열차를 예매했습니다. 조금 늦지요. 이유는 마지막에~^^
부산역 바로 앞에서 82번 버스를 타고 전포삼거리에 왔습니다.
전포삼거리에서 위쪽으로 조금 올라와서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보통 좌측으로 가서 황령산으로 바로 올라가지만 저는 사자봉부터 찾아갑니다. (10시33분)
여기 올라가는 게 산을 타는 거보다 더 힘들다능~
뒤돌아보고~
저 아래가 얼마 전 부모님과 같이 찾아온 성북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홍제사 비석 바로 좌측에 등로가 있어 올라갑니다.
지도만 보고 찾아갑니다.
소나무와 편백나무가 섞여 있네요.
계속되는 오르막
한참을 올라오니 정규 등산로와 만나고 쉼터를 지나가다 이상하여 지도를 보니 아니넹~
황령산 가는 길입니다.
다시 돌아와 오른쪽 나무 옆 샛길로 올라갑니다.
오늘 봄 같은 날씨에 이곳이 햇볕이 잘 들어 꽃향유가 온 산에 깔려있네요.
계속 된비알입니다.
잠시 우측으로 빠져 또 노란 리본이 보이는 샛길 올라갑니다.
위쪽에 바위가 보이네요. 저기가 사자봉인 거 같습니다.
바위에 올라오니 여기가 아니고 앞쪽 바위에 사자봉 정상석이 있고 철탑이 있는 황령산이 보입니다.
11시 13분 전포삼거리에서 40여분 걸렸습니다.
사자봉 황령산 금련산이 보이고~
사자봉에 올라와서 보니 이 산이 생각보다 작습니다.
하산을 4시 이후로 할 계획인데 어렵지 싶네요.^^
정상석에 아주머니 세분이 점령해 계시고
조망 한 번 보고
좌측 광안리 해운대 방향 우측 이기대 방향이고 중간에 광안대교가 보이네요.
오늘 미세 초미세 좋음인데 공기는 뿌였습니다.
바로 아래는 대연 3동
가야 할 황령산 금련산
뿌연 데다 역광까지 겹쳐 사진엔 희미합니다.
멀리 산 뒤로 아파트가 보이는 곳이 오륙도쯤이고 우측은 영도 봉래산과 태종대
처음 올랐던 바위
바위에서 내려와 성벽 따라 올라갑니다.
다시 쭉 내려가면
봉수대 아래 삼거리
올라갑니다.
화장실도 보이고
봉수대 도착
봉수대
여기가 아래 전망대보다 조망이 좋습니다.
좌측 구덕산 엄광산, 우측 백양산
중간 조금 후 다녀 올 행경산이 보이고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승학산 엄광산 구봉산
앞쪽 몇 년 전까지 부산에서 제일 높았던 국제금융센터
멀리 낙동강이 보이는데 사진엔 희미합니다.
위 사진 3번에서 7번까지
여기는 카페가 있는 전망쉼터
앞에 보이는 능선이 하산 능선입니다. 뒤편으로 하산합니다.
황령산 정상과 금련산 멀리 장산
인증하고
행경산 바로 아래에 있는 물만골이 보입니다.
지난주에 전국적으로 높은 산엔 폭설이 왔는데 여긴 남쪽이라서인지 오늘 봄꽃 구경 많이 합니다.
다시 카페가 있는 전망쉼터로 와서 저 사이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주차장으로 가야 되는데 금련산 방향으로 가다가 빽해서 주차장으로 갑니다.
이 시기에 흰 제비꽃을 볼 줄은~
주차장으로 와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쉼터가 나옵니다.
여기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우측에 행경산 가는 길이 열려있습니다.
내려가기전 뒤돌아보고 행경산으로 내려갑니다.
행경산이 보이고
산불 초소
초소에서 본 황령산과 우측 사자봉
황령산과 좌측 금련산
여기서 초소에 계시는 분과 한참을 이야기합니다.
부산이야기를 많이 들었네요.
옛날 호계천에 호랑이가 살았다는엄광산 구덕산 아래 안창골, 범내골
물이 많아 물만골 등 여러 이야기를 해주시고~
제비꽃
전망대가
행경산 정상입니다.
올라 온 반대 방향으로 약간 더 내려가면 바위 전망대가
우측으로 몇 년 전 호산자님이 다녀온 배산이 보이고
조금 더 내려가 물만골을 살짝 쳐다보고 다시 돌아갑니다.
초소에 인사드리고 다시 주차장으로 올라갑니다.
도로 따라 내려가면 물만골이 나오나 보네요.
금련산 방향으로 도로 따라갑니다.
여기에 봄에 오면 벚꽃터널이 유명~
동백도 보이고
좌측으로 금련산에 갔다가 다시 내려옵니다.
좋은 길 놓아두고 샛길로 올라가니
막아놓았네요. 좌측으로
금련산 정상
조망은 없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아 잠시 멍 때리고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군사시설로 막아놓은 듯
도로 따라가다가 등로가 나오면 등로따라갑니다.
조금 내려오니 여기가 조망 맛집이네요.
광각으로
다음엔 저기로^^
청소년 수련관 입구로 와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청소년 수련관 문이 열려있어 들어갑니다.
대나무 숲 구경하고
내려오니 편백숲이 나오네요.
편백 숲으로 내려갑니다. 남천동 방향이라고 적혀있네요.
남천동이면 그 유명한 느그서장 남천동 살제? 어~ 내가 인마~ 어~ 다 했어~ ^^
도로가 나오고
도로 따라 내려갑니다.
수영구 남천동
아파트를 지나오니 달고나 한다고 아이들이 머리를 박고 있네요.
뒤에 엄마는 기다리고 있고~ 장사 잘 됩니다.^^
여기는 많이 본 중국집이네^^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잠시 바닷가에 갔다 와서 삼천각으로 들어갑니다.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 직전입니다. (3시~5시)
창가에 앉아~
짬뽕 한 그릇 합니다. 여기 짬뽕 맛있네요.^^
다시 바닷가로 와서
시간을 때우는데 산행하는 거보다 시간 때우는게 더 힘드네~
금련산
시간이 너무 남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다가 어렵게 기차를 예매를 합니다.
사실 계획은 여기서 야경과 밤거리를 구경하려고 했는데
산행이 너무 일찍 끝나서 못 기디리고 빨리 돌아갑니다.
16시 26분 기차가 운 좋게 걸려 서둘러 갑니다.
다행히 정시에 기차를 타고 일몰은 기차에서 보네요.
어제 3시간 작업한 게 한방에 날아가서 오늘 다시 적으려니 힘드네요.
그래서 글이 어제보다 짧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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