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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한바퀴 ~ 봉래산과 태종대 (2021.03.14)사월회 짱! 2021. 3. 16. 22:56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3월 사월회 정기 산행으로 부산에 있는 영도를 한 바퀴 돌고 옵니다.
부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영도 유림아파트에 내립니다.
아피트 좌측 골목으로 길이 열려있습니다.
오늘도 대부분이 남파랑 2코스와 많이 겹칩니다.
골목길 올라갑니다.
봉래골 그린공원이 나오고 좌측 해돋이 배수지 방향으로 둘레길 따라갑니다.
가는 도 중 올해 처음 보는 제비꽃과
큰 개별꽃을 만납니다.
그리고 벚꽃도 많이 피었구요.
해돋이 전망대
새벽부터 서둘러 오느라 배가 다 꺼졌습니다. 영탁이 한병 까고 갑니다.
어느 정도 가다가 둘레길은 버리고 정상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곧 참꽃도 만개하겠습니다.
임도가 나오고~ 좌측 목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올라오니 불로초 공원에 있는 전망대가 나오네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많이 뿌였네요.
전망대에서 나와 정상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좌측 데크 따라갑니다.
데크 한 바퀴 돌고 다시 정상으로~
인증하고요.
남항 방향입니다.
일요일이라서 사람들이 많습니다.
멀리 오륙도가 보이고
부산항대교와 부산항(북항)이 보이네요.
다시 아래쪽 전망대로~
배들이 정박해있는 남항 묘박지
암남공원과 송도 그리고 남항대교.
오늘은 저기 보이는 남항대교 끝부분에서 트레킹을 마칩니다.
우측으로 남항이 보이고
자봉으로 갑니다.
자봉 정상입니다.
정자가 있던 주춧돌은 안 보이네요.
손봉으로 가다가~
바다에 떠있는 배들에게 눈이 자꾸 갑니다.
조망터가 많네요.
손봉에 왔습니다.
멀리 오늘 가야 될 태종산이 보이고~
중리산은 아직도 공사 중~
내려갑니다.
임도가 나오고
고신대 방향으로 임도 따라갑니다.
중간에 꽃밭을 만납니다.
현호색 군락지인데
중간중간 개별꽃과 제비꽃이 섞여 있습니다.
그런데 못 보던 꽃이 보이고
자세히 보니 노루귀이네요.
활짝 핀 노루귀가 예쁩니다.
개별꽃과 노루귀
다시 고신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철문을 빠져나가면
좌측으로 고신대학교가 나오고
저희들은 태종대 방향으로 갑니다.
동백도 피고
아치산과 한국해양대학교 아치캠퍼스가 있는 조도가 보이네요.
저기도 볼 게 많다고 하던데~
중간에 우야꼬 식당에서 밀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태종대에 왔습니다.
태종대를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돕니다.
봉래산을 내려와서 태종대까지 도로 따라 왔는데 다시 도로따라 태종대를 한 바퀴 돌려니
발바닥이 아픕니다.
아스팔트보다 산행하는 게 더 쉬운거 같네요.
가족들과 올 땐 걷지 말고 저 차를 꼭 타야~
중간중간 정류장이 있어 내려서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백목련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태종대 전망대
생도 (주전자섬)
운동장 같이 커다란 여에서 낚시를 하네요.
전망대에서 나와 태종사로 갑니다.
다시 태종대 입구로 갑니다.
감지해변도 내려가 보고요.
생각했던 거보다 작은 해변입니다.
여기서 중리산을 넘어 중리 해변으로 가야 되는데 아직까지 공사 중이라서 다시 입구로 나가서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중리해변으로 왔습니다.
빨간 등대가 있는 방파제로 갑니다.
여기로 오니 바람이 엄청 붑니다. 그래서인지 낚시꾼들이 많지는 않네요.
아파트 뒤로 조금 전 손봉에서 내려온 길이 보입니다.
중리해변에서 절영 해안길로 갑니다.
낚싯대는 폼이고 자리 깔고 앉아만 있어도 좋겠네요.
절영해안둘레길따라 걷습니다.
찌만 보고 있어도~
바람 때문인지 낚시가 잘 안 되는 거 같네요. 그땐 시장에 가서 돈 낚시를 해야쥐~^^
뒤돌아보고
꽃구경을 갔는지 저번보다 사람이 적습니다.
흰여울 해안 터널
흰여울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흰여울 문화마을로 올라갑니다.
지나 온 길
흰여울문화마을
누군가는 여기를 지중해의 산토리니에 빗대어 한국의 산토리니라고도 하더군요.
절벽 위의 마을이 그림 같습니다.여기는 전에보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종착지인 남항대교.
흰여울마을에서 내려왔습니다.
아래엔 해산물을 팔고 있네요.
흰여울마을을 배경으로~
남항대교
부산에는 3개의 다리가 바다를 지나는데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그중에 걸어서 건널 수 있는 곳은 남항대교뿐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여기서 자갈치시장까지 걸어가려고 했는데 시간도 빠듯하여 남항대교를 건너
자갈치시장까지 택시를 타기로 합니다.
계단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당연 엘베를 탑니다.
올라왔습니다. 건너서 내려가면 좌측으로 송도해수욕장이 나옵니다.
멀리 남항이 보이고 우측으로 수변공원이 아주 잘 만들어졌습니다.
걸어서 가는 거리가 총 1250m 인가 봅니다.
멀리 자갈치시장도 보이네요.
다시 엘베를 타고 내려가서 택시를 타고 자갈치시장으로 갑니다.
3년 전에 왔던 신건물로 갑니다.
대흥상회로 가서 포를 뜹니다.
밀치(가숭어)와 숭어(참숭어, 보리숭어) 두 가지 중 지금은 참숭어 시즌이지요.
그리고 도다리 종류가 많이 있던데 안전한 광어로 택하고
아주머니께서 써비스로 강도다리 한 마리를 주시더군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좌 숭어 우 광어 멀리 강도다리 ^^
그리고 멍게도 푸짐합니다.
2층 마산횟집도 친절하더군요.
잘 먹고 갑니다.^^
야경도 보고
돌아와요 부산항에~ 기타 소리도 좋았습니다.
얼마나 잘 먹었는지 집에 돌아와서 몸무게를 재어 보았더니 아침에 보다 더 나오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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