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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선암산-뱀산-매봉산-복두산-북두산 환종주 (2020.12.22)사월회 짱! 2020. 12. 26. 17:51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산행을 의성에 있는 선암산을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2020년 송년산행이라 덕유산으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눈 구경하고 빠르게 내려와
송년 뒤풀이를 하려 했는데 그노무 코로나 때문에 계획을 급변경하여 가깝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정하고 뒤풀이도 포기
했습니다.
날머리인 의성군 가음면 빙계온천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
대구엔 오늘 날씨가 조금 풀리고 미세먼지가 많을 거라고 했는데 여기 의성엔 기온이 차갑네요.
그리고 여기가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빙계계곡 근처라서 더 차가운 거 같습니다.
도로 따라 올라가는데 서리가 살짝 내린 거 같네요.
들머리인 대동리 마을회관 앞입니다.
오늘은 산을 다섯 개나 넘어야 되는데 하산 능선이 까칠한 곳이 몇 군데 있더군요.
위쪽에 들머리가 보입니다.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오니 임도가 나오고
산소 쪽으로 가서 조망 한번 보고
본격적으로 올라갑니다.
정상까지 제대로 나오는 조망처는 여기 한 군데뿐입니다.
잠시 구경하고
척화삼거리 직전엔 급경사에 낙엽까지 가세해 길도 희미하고 미끄럽네요.
여기까지 빡시게 올라왔습니다.
능선에 올라붙어 조금 진행을 하면
정상이 나오는데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 뿐입니다.
헬기장이 정상을 대신하네요.
여기서 1시간 30분 동안 점심을 먹고 천천히 진행을 합니다.
뱀산으로 출발합니다.
매봉산 삼거리에서 잠시 뱀산을 다녀와야 됩니다.
뱀산에도 이정목만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서 매봉산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엄청난 내리막에 낙엽 때문에 미끌미끌 조심히 내려갑니다.
도로가 나오고
여기가 큰한티재인데
군위군과 의성군 경계면입니다.
큰한티재
매봉산 방향
매봉산 올라갑니다.
중간에 빡시게 쳐올리고
뒤돌아보니 내려온 뱀산이 보입니다.
매봉산 도착
이정표에 북인지 복인지?
이정목에 붙어있던 표가 떨어져 있네요.
복두산 쪽으로 잠시 진행을 하니 조망처가 나옵니다.
복두산쪽으로
복두산 갈림길
여기도 글씨가 떨어져 있네요.
여기서 초반엔 까칠하게 내려갑니다.
겨울에 얼음이 얼면 조금 위험할 듯하고 로프를 하나 묶어두면 좋을 거 같네요.
큰 바위가 나오고
오늘 처음 암릉구간입니다.
저 위에서 내려왔습니다.
진행방향
중간이 복두산 같고 마지막에 보이는 곳이 북두산 같습니다.
잠시 올라와서 능선 따라 가면
잠시 내려가다
다시 올라가야 됩니다.
개조심! 개도 조심!
다시 빡시게 올라갑니다.
뒤돌아보고
제일 우측이 선암산이고 좌측 직전이 뱀산 앞쪽이 매봉산입니다.
진행방향
앞으로도 몇 번의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이정목에 짜가 복두산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기가 복두산인데
아무런 표시가 없고 리본만 많이 달려있습니다.
진행방향 한번 쳐다보고
소나무가 많은 봉우리
계속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살짝 내려갔다가
북두산 올라갑니다.
여기에 고사리 밭인지 고사리가 엄청 많은데 색깔이 금색입니다.
해가 스멀스멀 내려앉고
북두산 도착했습니다.
북두산 인증하고
하산합니다.
근데 여기에 얼마 전에 불이 많이 났나 보네요.
주위에 나무들이 다 탔습니다.
마사토같이 미끄러운 길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나무들이 엄청 탔네요.
해도 떨어지려 하고
내려온 북두산
빙계온천과 빙계계곡 갈림길
빙계온천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좌 북두산 우 선암산
멀리 금성산 비봉산이 보이고
해 떨어지기 직전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코스를 급변경해서 왔는데 생각보다는 코스가 힘이 들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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