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늘은 지난 5월 사월회 정산으로 다녀온 해파랑길 1코스( 오륙도~ 해운대 미포)를 이어서 해파랑 2코스인 해운대 미포에서 기장 대변항까지 걸어보겠습니다.
동대구 환승센터에서 해운대로 가는 첫차를 탑니다. 첫차 시간은 07시35분이고 요금은 12700원이네요.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해운대로 걸어갑니다. 터미널에서 해운대까진 10여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하고
미포 방향으로 갑니다.
아따 높네~
해운대 인증하고
미포 표지석에서 출발점 인증하고요.
미포 정상석에서 정상적인 해파랑길 2코스는 위쪽 미포오거리에서 달맞이길로 가서 산으로(문텐로드) 올라가야 되지만 가기 전 검색을 해보니 문텐로드는 큰 조망이 없어 우리는 조망 좋은 바닷길로 갑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갈맷길과 겹치고 헤어지는데 꼭 2코스를 따르지 않고 최대한 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짠내를 맡으며 갈겁니다.^^
끝까지 오니 난전이 서있는데 갈길이 멀어 입맛만 다시고 갑니다. 여기가 미포항 해산물 새벽시장이라고 하네요. 05시부터 11시 정도 까지만 열리는가 봅니다.
오늘 바닷가에서 잡아 온 고기들인지 성대와 열기 그리고 쏨뱅이 등 자연산이 가득합니다.
미포항
좌측으로 미포정거장과 스카이캡슬이 보여 데크길로 올라갑니다.
해변열차 데크길로 올라와서 한 장
데크길 따라갑니다.
달맞이재 얼마 전까지도 철로로 사람이 다녔는데 그단새 기차가 다니네요.
해운대 해변열차
해변열차가 미포에서 출발하여 송정까지 가는데 지난 10월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라는 이름으로 개장을 했나 봅니다.
그리고 스카이캡슬은 12월 말에 개통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전망대로 내려가서
전망도 한번 보고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가 보이네요
아침 일찍 서둘러 와서 배도 고프고 해서 배 좀 채우고 갑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청사포 정거장
우측으로 향나무가 도열해 있네요.
뒤돌아보고
사진도 한 장 남기고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보입니다. 정상적인 2코스(문텐로드) 로가면 전망대에 올라가지 못하네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지나온 길
가야 될 방향 중간에 송정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뒤돌아 본 전망대
구덕포로 갑니다.
여기가 문텐로드에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구덕포 간이역
송정해변이 보이네요.
송정 해수욕장에 왔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산이 죽도산 자그마치 높이가 (23.2M) 입니다. 지나가면서 한 바퀴 돕니다.
지금 11월인데 여기는 한여름입니다.^^
인증하고요.
한여름에 오면 서핑하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강습을 받고 있네요.
열일 하시는 호이님
뒤돌아 본 송정해변 조용하니 좋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핫독 하나 먹고 갑니다.
나와서 해동용궁사로 가기 전 죽도공원을 한 바퀴 돕니다.
송일정
송일정에서 본 풍경
가야 될 방향
다시 출발합니다.
돌아본 죽도섬
공수마을
공수마을을 들어서니 시랑산이 보입니다. 해동용궁사는 시랑산 뒤편에 있는데 2코스는 시랑산 좌측 건물 뒤로 돌아가지만 저희들은 우측 해변을 따라 용궁사로 갑니다.
작은 해수욕장이 나오고
2코스는 오시리아 펜션을 돌아가야 되는데
저희들은 2코스를 버리고 갈맷길로 갑니다.
절벽 아래에 넓은 바위도 보이고
멋진 조망처도 나오고
넓은 바위도 나오고
철조망이 있는~ 시설이 보이고
낚시꾼들도 보이고
진행 방향
오늘 무거운 거 들고 고생하십니다.^^
시랑대를 다녀옵니다.
학사암
뒤쪽이 해동용궁사네요.
돌아와서 용궁사 담벼락 따라갑니다.
용궁사 도착
일주문 지나갑니다.
조금 전 저 건너편에 있었네요.
이리저리 다니며 구경합니다.
광명전
와불
멀리 힐튼호텔이 보입니다.
황금 포대화상
감로약수로 내려가 보고
용궁사에서 나와 수산과학관 담따라 갑니다.
뒤돌아보고
힐튼호텔
동암마을
동암항
찜 해 먹음 맛있겠습니다.
여기서부턴 오시리아 해변산책로입니다.
훌치기를 하는가?
오랑대 용왕단
멀리 종착지가 보입니다.
젖병 등대
서암마을을 지나고
해물 포장마차촌 지나고
대변항과 죽도를 연결하는 다리
연화리 마을도 지납니다.
멀리 대변항
전망대에 올라가서
단체 사진 한 장 찍고
2구간 종착역까지 왔습니다.
해파랑길 인증 스탬프
여기서 트레킹을 마치고
진주 횟집으로 들어갑니다.
기장의 명물 생멸치회가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멸치잡이 배가 들어오지 않아 할 수 없이 멸치 무침회와 붕장어 회로 하산주 한잔하고
택시 타고 기장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돌아갑니다.
멀리 있는 해파랑 길은 가기가 조금 부담스럽지만 가까이 있는 해파랑 길은 시간 될 때마다 한 번씩 걸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오늘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