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와 침산(오봉산)과 은적사 다녀오기 2019.09.29산행 이야기 2019. 10. 4. 23:41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오늘은 어머니를 모시고 가까운 근교로 다녀 봤습니다.
오전에 간단하게 과일하고 김밥 몇줄을 가방에 담아 가까운 대구 북구에 있는 침산(오봉산)으로 올라 갑니다.
올라갈땐 계속 둘레길로 갑니다.
첨부터 아주 편안한 길이 이어 집니다.
어머니가 요즘 실내에서는 운동을 자주 하시는데 걷는 운동은 안하시어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 하십니다.
손선풍기로 땀을 좀 말리고~
잠시만에 침산정이 있는 5봉에 도착 합니다.
전에 왔을때 공사하던 전망대도 완성이 되었네요.
건너편 우리동네 연암산이 보이고
침산동에서 파동으로 이어지는 신천이 보입니다.
당겨보고
멀리 희미하게 팔공산과 앞쪽 금호강 다리들이 보이네요.
앞쪽부터 무태교 , 산격대교 , 경부고속도로
침산정 올라 가 봅니다.
오늘 하늘은 맑은데 미세먼지가 좀 있습니다.
여기에 올라오니 시원하니 좋습니다.
자리 깔고 앉아서 김밥도 먹고 과일도 먹고 쉽니다.
가람봉
와룡산
좌측이 상리봉 쯤 되는것 같습니다.
북대구 IC
얼마전 구미에서 대구로 이사 온 여동생 내외가 온다고 하여 기다립니다.
사진 찍으러 내려 갑니다.
꼼짝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여동생 내외가 와서 잠시 쉬다가 내려 갑니다.
이렇게보니 엄마를 많이 닮았네
여동생은 오후에 다시 보기로 하고~
어머니와 앞산 충혼탑 주차장으로 와서 큰골로 올라 갑니다.
이길도 혼자 올땐 모르겠던데 어머니와 오니 한참 올라 오네요.
운동시설을 지나
케이블카를 지나
은적사로 갑니다.
은적사 바로 코앞에서 힘들어 못 올라 가십니다.
한참을 쉬고 다시 올라왔습니다.
공사를 하네요.
어머니는 법당에 들어가시고
계단에 새끼 고양이가 있네요.
처음에는 새침떼기처럼 있다가
잠시 쓰담아주니 저에게 장난을 얼마나 치는지 귀여워 죽겠습니다.
같이 놀고 있으니 깜정 고양이도 왔습니다.
집에 가려는데도 앵겨 붙어서 떨치고 나와도 따라 옵니다.
근데 마당을 벗어나지는 않네요. 다음에 또 보자~
어머니는 케블카 주차장에서 기다리시고 저는 충혼탑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가져와 집으로 갑니다.
집에서 여동생 내외와 만나서 간만에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그후 기억은 1도 안나네요.^^
끝~
'산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계룡산 단풍산행 2019.10.20 (동학사~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동학사) (0) 2019.10.24 팔공산의 변방 응봉~응해산~왕산 (2019.10.06) (0) 2019.10.07 환성산 야간산행 2019.08.27 (0) 2019.09.03 팔공산 인봉 야간산행 2019.08.16~17 (0) 2019.08.18 갓바위 야간산행 2019.08.14~15 (0)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