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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여종점~새미기큰골~새미기재~환성산~원점산행 이야기 2013. 8. 30. 22:02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산행이야기입니다.
어제부터 비가 주룩주룩~
아침에도 비가 왔다갓다~
다행이 오전에 그친다 하네요!!!
비가 온후의 산행이 조금 힘이 드는것같아 어디로 갈까 고민입니다.
오늘은 홀로산행이라서 내가 제일 가고싶은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환성산이죠!
저번에 와이프랑 은행나무식당을 기점으로 올라간곳
하지만 환성산은 그냥 지나쳐 왔지요.
지금 제가 제일 가고싶은 코스이지요.
이코스만 가면 저의 매여환종주가 다 그려집니다.
제가 못가본 마지막 코스입니다.
비는 그치고
집에서 점심을 먹고 차를 매여마을로 달려봅니다.
오늘은 금요일에다 비까지 와서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보이지 않네요.
차를 초례봉하우스를 지나서 은행나무식당으로 몰아봅니다.
여기가 새미기큰골이라고 되어있네요.
은행나무식당입니다.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사방댐 공사가 끝이 났나보네요.
벌써 12시 30분이 넘어갑니다.
환성산까지 못해도 두시간은 더 걸릴건데 약간 서둘러봅니다.
덕분에 차문을 안잠궈 가다가 다시 내려왔네요.
성격 인가 보네요.
저기 사방댐이 보이지요? 날머리입니다.
들머리는 우측 바위있는곳으로 올라갑니다. 12:40
저번 포스팅과 비숫합니다. 비가 와도 물이 많이 불진 안았습니다.
조금은 걱정을 했는데요.
두갈래길 왼쪽 똑같네요.
이쪽만 시그널이 있습니다.
언제나 좋아하는 낙타봉.
여기서는 독수리나 매같이 보이네요. 에전엔 독수리3봉,매봉 이라 했다하네요.
여기 쉼터까지 1시간 걸렸습니다.
요즘 무릎쪽 인대가 조금씩 탈이나서 조심조심 올라왔네요.
전번에 병원에서 무릎 근육에 염증이라고 했는데 인대쪽이 안좋은것 같네요.
그래서 스트레칭도 하고 조금씩 운동도 하는데 꼭 하산때 쯤되면 아파옵니다.
오늘은 괜찬아야 될낀데!!!
하늘은 아주 뿌였습니다.
여기가 대포바위 옆입니다.
여기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잠시 쉬어봅니다.
오늘 생각보다 덥습니다. 바람이 없어 그런가 봅니다.
오늘 물이 모지랍니다. 날씨가 시원해졌다고
얼은 생수통 1통과 물1리터 가져왔는데
물이 벌써 바닥이 보입니다.
윗옷을 벗어 짜보니 땀이 주루룩 흐릅니다. 하이고 큰일났네!!!
환성산 꼭대기가 구름에 가렸네요.
저기 까지 갈수있을까?
조금더 오니 구름이 걷치고 했볕이 나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3번째 왔나?
처음으로 환성산 쪽으로 갑니다. 2:23
여기서 부터는 초행길입니다.
새미기재가 나오겠지요? 다른분 포스팅으로만 본 새미기재 정말 많이 가보고 싶었네요...
이정표에서 1~2 백미터 내려오니 새미기재입니다.
가까이 있었네요. 둘러봅니다. 마음은 정상에 왔는것 같이 기쁘네요. 2:27
평광동 쪽입니다.
하양 방면입니다. 차도 올라오는것 같은데요.
내가 드디어 널 보는구나!!!!
올라가 봅니다.
여기서 잠시 요기를 합니다. 체력적으로 약간 힘이 드니까 올라가면서 내려갈 걱정이 앞섭니다.
물도 조금아껴먹고 무릎도 조심 조심 올라갑니다.
정상이 보이네요. 방금 한사람이 바위위에 올라 섰습니다. 급하게 올라가 봅니다.
산불감시탑이 보이네요. 다 올라온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네요. 여기서 한참을 쉽니다.
상의를 벗어 말리고 목에 맨 수건은 땀에 완전 젖었습니다. 짜보니 물이 빨래 짜듯 나옵니다. 3:09
올라 오는데 40분 조금 덜 걸렸네요.
쉬지않고 오면 30~35분 정도 걸리겠습니다.
여기서 물을 다 마셨습니다.ㅎ
얼음만 남았습니다.
쪽쪽 빨며 내려 가야 겠습니다.
예전 처음 여름에 대암봉 올라갈때 얼음물만 두통가지고 올라 갔는데
목은타고 얼음은 안 녹고 양손에 물통들고 쪽쪽 빨며 올라갔지요..
다시 내려갑니다. 3:40
내려오는 길은 편안 합니다.
다시 새미기재입니다. 내려오는데 30분 정도 걸리네요.
포토죤에서 한컷 찍고....
다시 이정표에서 대암봉 쪽으로 갑니다.
여기서 점동골 쪽으로~
계곡이 보이면 다 내려왔지요.
사방댐이 보입니다. 댐에 물이 차면 이길이 어떻게되나? 걱정을 했는데
괜찬네요.
물길을 잘 만들어 놓았네요.
이것도 그냥 있네요.
여긴 반대편 사방댐입니다. 윗쪽에 보이는 하우스가 들머리입니다.
은행나무식당 뒷쪽에 있는 아주큰 은행나무입니다.5:00
총 4시간 20분 걸렸네요.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요.
오늘은 컨디션이 조금 안좋았습니다. 무릎은 다행이 괜찬네요.
계속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야 겠습니다. 효과가 있네요.
무릎에 신경을 많이 쓰야되겠네요.
산행을 게속 해야되니까요.
얼음물 빨면서 내려오니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경대 쪽에 있는 서울칡냉면. 엤날에 단골이었지요. 여기 올해 대박 났다합니다. 넘 더워서리~
주인장하고 낚시 애기도 하고 이런 저런 애기도 하고~
요번에는 냉면 보통으로 먹었심데이~~~ 사진은 없읍니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먹느라 깜빡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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