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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고위봉 ~ 봉화대봉 (2019.04.01)사월회 짱! 2019. 4. 14. 00:24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늘은 사월회 4월 정기 산행일 입니다.
아침 일찍 해장국집 앞에서 모여 해장국 한 그릇씩 하고 출발합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가니 기분도 좋고 비람은 좀 불지만 하늘이 너무 깨끗해서 오늘 산행도 즐거울 거 같습니다.
용장 1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준비를 마치고 주차장 화장실 옆쪽으로 빠져나갑니다.
용장골 올라가는 등로를 지나갑니다.
여기서 좌틀 합니다. 직진은 천우사 가는 길이고 저희들 하산길입니다.
여기가 이무기 능선 초입입니다.
잠시 올라가면~
암릉이 시작되고~
뒤돌아 보면 들머리 용장리가 보이고 뒤로 벽도산과 그 뒤로 단석산이 보입니다.
요즘 귀가 약간 먹었는지 벽도산을 벽돌산으로 알아듣었네요.^^
왼쪽부터 sane8253님, 최국짱, 호산자 팔공님, 호이님
계단을 만든 게 몇 년 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등로엔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볼 것도 많고
사진 찍을 데도 많아서 거부기 걸음입니다.
조그마한 로프도 있네요.
외계인 얼굴 같이 생긴 바위도 있습니다.
일명 ET바위^^
sane 대장님
사진 찍고 놀다가 두 팀이 저희를 앞질러 갔습니다.
헬기장
고위봉 정상
대장님
호산자님
최국짱
친절한 호이님
정상 뒤편에 조망터가 있어 내려갑니다.
조망터에선 별생각 없이 내려 보았는데 발아래 보이는 곳을 마지막쯤에 지나갑니다. 청룡사지
다시 이동을 합니다.
바로 옆 또 다른 조망터
사월회 특기가 조망터가 나오면 무조건 들어갑니다.^^
사실 오늘 저 긴 능선을 걸으려고 했는데 날이 너무 좋아 산행지가 변경되었습니다.
우측 아래 벚꽃나무가 있는 곳도 지나갑니다.
백운암인데 경치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앉아 먼산만 바라봐도 좋습니다.
다시 이동을 합니다.
칠불암 방향으로 갑니다.
백운재
칠불암 갈림길에서 조망을 한번 보고
건너편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야 하는 바람재능선
신선암을 왕복합니다
호이님 요즘 소원이 많나 봅니다.^^
그리고 대장님은 자의 반 타의 반 기도 하시고~
발아래로 칠불암이 내려다 보이네요.
칠불암으로 내려갑니다.
칠불암 입구입니다.
칠불암(七佛庵)의 칠불은 일곱개의 불상을 뜻하는데
앞쪽의 네모난 바위 각 면마다 한개씩 4개의 불상이 새겨져 있고
뒤쪽 바위에 새겨진 세 개의 불상을 합해서 일곱 개의 불상 즉 칠불입니다.
다시 내려갑니다.
계속 내려가면 통일전 주차장이 나오나 봅니다.
한참을 내려가다가
호산자님 게시는 곳을 지나 다시 바람재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한참을 올라오니 또 암릉이 나오고 조망이 터집니다.
건너편엔 칠불암이 보입니다.
올라온 능선도 보이고~
중간에 바람을 피해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갑니다.
칠불암과 신선암이 잘 보입니다.
하산을 했다가 다시 주능선에 진입을 합니다.
그리고 열암곡 석불좌상으로 또 내려갑니다.
오늘 등산과 하산을 세 번씩 합니다.
진달래가 심심치 않게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열암곡 석불좌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머리 부분만 잘려 나간 채 몸체만 발견되었다가 나중에 불도를 찾아내어 접합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부분과 입부분이 완전치 안나 봅니다.
그리고 오늘 산행의 의미가 저 검은 하우스 속에 있습니다.
하우스는 출입이 안 되고 철망으로만 구경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넘어진 불상이 바닥에 있는 바위와 5센티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일으켜 세우기엔 무게도 대단하지만 산 중턱이라서 장비를 투입하는 게 어려운가 봅니다.
다시 내려갑니다.
새갓골 주차장이 나오고~
화살표 방향으로 갑니다.
백운암까지는 임도길입니다.
백운암 입구입니다.
여기 풍경이 좋았습니다.
여기는 차량으로 올 수가 있으니 이때쯤 언제 가족과 와도 좋겠습니다.
백운암
백운암에서 바라본 풍경
다시 이동을 합니다.
천룡사
청룡사지를 다녀옵니다.
탑 뒤로 고위봉이 보이고 조망터도 보입니다.
다시 돌아가 틈수골 방향으로 갑니다.
삼거리에서 틈수골은 버리고 용장골 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열반재
열반재에서 약간의 급경사 내려갑니다.
현호색
관음사
곰바위
다시 내려가면
오전에 올라 간 길과 만나고~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그리고 오늘 일몰을 안 보고 이렇게 일찍 하산한 이유가~
경주에 온 김에 보문호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해가 살짜기 내려앉은 데다 역광이라서 꽃 색깔이 약간 어둡습니다.
일몰 전문 산악회답게 끝까지 기다려 일몰을 보고 돌아갑니다.^^
주차장으로 돌아가 벚꽃놀이도 마치고 돌아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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