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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공룡능선~ 앞산전망대앞산 2014. 9. 23. 21:26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일요일 앞산에 가려고 일을 일찍마치고 집에와서
대강 준비를 하는데 옆에서 민혁이가 동행을 요청합니다.
종일 집에 있어 심심했는가 봅니다.
라면을 좋아하는 민혁이때문에 오늘은 버너와 코펠도 가져갑니다.
오후 5시30분쯤 도착 했습니다.
오늘은 공룡코스로 갈려고 조금 일찍왔습니다.
공룡코스는 3040산악회따라 야간에 한번 간적이 있는데
그날따라 야간산행 고수분들 4명을따라 올라가다 죽는줄 알았습니다.
코스 난이도보다 속도가 얼마나 빠르고 쉼없이 가는지 분위기파악못하고 속도 마추어가다
페이스를 잃어 민폐를 끼쳤네요.
오늘은 길도 알아볼겸 천천히 올라가 보겠습니다.
조금 위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나옵니다.
거기서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올라갑니다.
좌측에있는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앞산은 워낙 많은분들이 다니니 길은 선명하니 잘 보입니다.
민혁이가 이제 1시간정도는 말없이 잘 따라 올라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 지겨워하고 힘들어 하지만 체력회복은 아주 빠릅니다.
하산할때는 제가 힘이 빠져있으니까요.
좌측으로 전망대가 보이고 그위로 오늘 목적지인 능운정 인것같은 건물이보입니다.
첫번째 암릉이 나옵니다.
민혁이는 새로운 코스에 신이 났습니다.
올라오다 조망을보고 감탄을합니다.
대구시내가 훤하니 다 보이네요.
민혁이가 생각보다 조망을 좋아합니다.
이제 좌측에 전망대도 잘보이네요.
두번째 암릉입니다.
다시 약간 어려운길을 택해 올라갑니다.
중간에서 탈출을 해야되는데 너무올라가서 마지막에 애를 먹는군요.힘이 들었는지 땀을 많이 흘리네요.
잠시 돌위에 앉아 휴식을 취합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여기서는 방향을 잘못잡아 못올라가고 도움을 요청하네요.
제가 우측으로 이동시켜줍니다.
사실 어린애한테는 쉬운길이 아닌것같습니다. 위험도하고요.
암릉구간이 끝나고 다시 올라갑니다.
앞산을 만만하게 봤는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직 한참을 가야하네요.
여기가 공룡구간인데 저희들은 그냥 우회합니다.
크게 높지는 않고 올라갈만하네요.
여기가 604봉인가?
어두워집니다. 멀리 낙동강이 보이네요.
멀리 청룡산과 비슬산이 보이고
멀리 최정산 통신탑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도심은 불빛이 하나씩 들어오고요.
다시 태극기 봉으로~
시원한 바람에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불이 많이 켜졌습니다.
앞산 정상입니다.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여기서 다시 비파산쪽으로 내려갑니다.
능운정에 도착했습니다. 한시간 사십분쯤 걸렸네요.
후래쉬불빛에 민혁이가 잘안보이네요.
능운정안에 한팀이 벌써 와있습니다.
우리도 라면을 끓여봅니다.
라면을 먹고 하산을 합니다.
전망대에 사람들이 억수로 많습니다.
안일사를 지나서 내려옵니다.
시원한 음료수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민혁이는 핫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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