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번 도전후 올라간 도덕산산행 이야기 2014. 4. 26. 01:10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도덕산 정복기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실패한 도덕산을 올렸지요.
그후에 와이프와 다시 한번 올라가봤습니다. 하지만 눈때문에 근처도 못가고 응해산 바로 밑에서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몸이 회복이 안되니 눈이 낫지를 않네요. 이제 눈은 괜찮지만 아직 체력이 회복이 덜 되었습니다.
천천히 조금씩 좋아지고 있네요.
눈이 아프니 카메라 렌즈도 맛이가고~ 뜯어서 고치려다 영 맛이 갔습니다.ㅎ
자동차 한쪽 헤드라이트도 안들어옵니다. 전구를 갈아도 안되네요.
굿이라도 한번 해야될껏같습니다. ㅋ
오늘 다녀온 코스입니다. 체력과 시간상 연경지에서 출발합니다.
들머리를 반야사로하면 최소 1시간이상 더 걸리지싶습니다.
연경지 못뚝쪽에있는 산불감시초소옆에 주차를합니다.
못뚝을 지나갑니다. 일단은 응해산까지 가보고 도덕산을 오를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후에 볼일이 있어 산행시간을 4~5시간안에 끝나야합니다.
못뚝을 지나 계속 올라갑니다.
요즘 와이프가 살을 뺀다고 매일 연암산을 5KM이상 돕니다. 체력이 많이 좋아졌더군요.
따라가는데 애를 좀 먹었네요.
여기서 왼쪽으로 갑니다.
길은 아주 좋습니다. 오른쪽으로 갑니다.
묘지까지 왔네요. 여기서 부터가 문제입니다.
외이프가 저번에 우리가 내려온곳을 가리킵니다.
뒷쪽에 응해산이 보이는데 길을 설명할수가 없습니다. 키보다 조금 큰 소나무숲을 뚫고 가야합니다.
잘 찿으면 길이 보이고 아니면 방향만보고 감각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일단 들어갑니다. 좌측에 작은소나무숲이 있는데 그쪽말고 우측 큰나무쪽으로 올라갑니다.
다행이 길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하나 찿아서 올라갑니다.
마지막에는 작은 소나무숲으로 들어갑니다.
저희가 나온곳입니다. 정상적으로 나왔는데 나와서 봐도 어디로 나왔는지?
일단은 응해산 밑에까지 잘 도착 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응해산까지 20~30분 된비알입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길만보며 올라갑니다.
꾸불꾸불 올라갑니다.
중간쯤에서 보니 칠곡쪽 아파트가 보이고 망일봉과 함지산이 보입니다.
올라오는 중에 노부부와 노래하며 쉬고 계시는 한분을 만났네요. 가끔 올라오시는 것 같이 보이더군요.
생각보다 일찍 응해산에 도착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와이프가 도덕산을 갈려고 하네요. 점심은 도덕산에서 먹습니다.
멧돼지 목욕탕입니다.
J3클럽 리본이 많습니다. 클럽에서 여러분이 다녀가신듯~
이리본만 따라가면 될듯합니다.
도덕산 가면서 약간 옆으로 빠져보니 연경지가 보이네요.
응해산을 내려갑니다. 저번에 왔을땐 절벽같이 보이더만~
오늘은 땅이젖어 덜 미끄러운것 같습니다.
뱀이 돌밑에서 일광욕을 하다가 놀라서 도망가네요.
응해산에서 내려온길입니다.
정면에 도덕산이 딱~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신을 차리고 갑니다.
저번에 여기서 실패를 했지요. 지금 다시와서보니 그때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이렇게 밝은데 그때는 터널을 통과하듯 어두운 기억만 나네요.
오늘은 터널에서 나온 느낌입니다. 도덕산으로 가는길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도덕산이 더욱더 가까이 보입니다.
여기에 등산객이 많이 보입니다. 한차를 타고 여러명이 온듯합니다.
봄나물이나 약초를 캐는것같습니다. 도덕산입구까지 길도없는 가파른곳을 해집고 다니네요.
전에본 철조망도 보이네요. 저 철조망을 따라 가다가 넘어갔어니
저번엔 제가 영 엉뚱하게 간듯합니다.
진짜 뱀인줄 알았습니다.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도덕산 AREA 인듯합니다.
계속되는 오르막입니다.
중간에 조망이 터지네요. 팔공산 주능선이 보이고~
바로밑이 연경에서 파계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귀여븐앙마님~ 포스팅도 자주 봤네요.
리본에 야광반사판까지 신경을 쓰주시는~ 조칼님ㅎ 닉이 조금 거시기 허네요.
교주와 악당들~ 리본에 있는 닉네임이 재밋네요.
모두 조직생활을 하는듯 합니다.ㅎ
오랫만에 철쭉도 보고~
그토록 오고싶던 도덕산 쉼터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드디어 직접 왔네요.
정상까지 가봐야지요.
앙증맞은 정상석입니다.
이걸보려고 아픈몸을 이끌고 세번이나 도전했네요.
시간상 빨리 내려갑니다. 도덕산 쉼터에서는 도덕암쪽으로 갑니다.
조금 내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첫번째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도덕암방향 이정목은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우리는 대구쪽으로 갑니다.
염소가 노란 리본을 목에 달고 쳐다봅니다. 두마리 있었는데 멧돼지인줄알고 놀랐습니다.
찿아보세요.
북부7 이정표입니다. 양갈래 길입니다. 이정표는 오른쪽
여기서 왼쪽으로 갑니다.
오른쪽에 이정표가 보이지만 연경지가 왼쪽에 있어 왼쪽으로 갑니다.
이봉우리를 지나면 좌측에 도덕지가 보입니다.
지도를 보면 연경지 가기전에 내려가는 길이 2개입니다.
혹시나 연경지를 자나칠까봐 첫번째길로 내려옵니다.
도덕지를 지나면서 좌측만 보고갑니다.
좌측 멀리 리본이 보입니다. 반가운 연리지 부부산악회입니다.
낙엽이 발목까지 푹푹 빠집니다.
여기서 내려가는 길도 애를 먹습니다.
길이 안보이네요. 지도를 보며 점선을 따라갑니다.
권장할만한 길은 아닙니다.
빨리 내려오실분만 오시면 됩니다.
다행이 묘지하나를 찿습니다.
묘지가 있으면 다니는 길도있으니 건너가봅니다.
와이프도 따라 건너옵니다.
길이 보이네요.
마을이 보입니다.
무인사 절앞으로 나옵니다.
연경지가 바로 밑에 있습니다.
연경지 상류입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하산로는 몇개 보이지만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연경지를 지나면 낙석방지 철책으로 막아놓아서 내려오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주차한곳으로 와서 우리가 다녀온곳을 쳐다 봅니다.
아직 컨디션이 덜 돌아왔는지 조금 힘던 산행이었습니다.
컨디션이 돌아오면 반야사에서 완주를 해봐야겠습니다.
힘들지만 재밋는 하루 였습니다.
'산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봉 ~ 화담산 (0) 2014.05.15 가람봉(학봉) ~ 화담산 원점 (0) 2014.05.08 오랫만에 대암봉 (0) 2014.04.08 실패한 도덕산. 반야사~왕산~응해산~연경지~원점 (0) 2014.02.25 월광수변공원~삼필봉~황룡산~청룡산~원점 (0) 201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