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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수변공원~삼필봉~황룡산~청룡산~원점산행 이야기 2014. 2. 24. 09:22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요즘 제가 눈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눈에 염증이 생겼어 병원을 다니는데 잘 낫지않습니다.
스테로이드라는 독한 약을 먹는데도 차도가 없습니다.
눈이 하나 아파 안보이는데 보통 괴로운게 아니네요.
눈이 아픈 이유가 근본적으로 제가 봄이 되면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거기에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받고 몸을 혹사 했나봅니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겹쳐있으니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는것 같습니다.
다행이 주말에 몸과 마음이 조금 여유가 생기면서 차도가 좋아졌습니다.
오늘 산에 한번 다녀오면 완전 좋아지지 싶습니다.
산행을 하기전 먼저 아침일찍 가창에 있는 대림생수로 갑니다.
저희집은 해마다 장을 담굴때 대림생수에서 물을 받아옵니다.
물을 뜨러 많은 사람들이 왔네요.
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물1통 받는데 10초 정도면 됩니다.
조그마한 시장도 있습니다.
대림생수에서 앞산 터널을 지나 월광수변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산행을 할 출발점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시설이 아주 깨끗합니다.
도원지입니다. 예전에 수밭못 이라고 불렸다네요. 저는 수박못인줄 알았습니다.
낚시는 금지겠지만 봄철 포인터로는 GOOD 입니다.
들머리가 조금 헛갈렸어나 등산객이 많아 뒷따라 올라 왔습니다.
수변공원 윗쪽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 올라 왔습니다.
오늘 처음 보는 이정목입니다.
들머리가 여러곳이라 초입에 이정목을 못봤네요.
도원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여기서 쉼터까지 산객이 많습니다.
길도 깨끗합니다.
쉼터입니다.
여기서 부터 삼필봉까지 경사가 있습니다. 0.3KM입니다.
삼필봉 정상입니다.
삼필봉(468m)은 청룡산의 서쪽에서 대곡동 방향으로 뻗어 내린 봉우리로 세개의 연결된 봉우리가
마치 붓끝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세개의 봉우리는 작봉,증봉,송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월배의 수밭골과 화원의 인흥골을 훤히 내려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이런 이정표가 보입니다.
100미터 간격으로 계속 있습니다. 초행길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황룡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좌측 밑으로는 황룡산을 거치지 않고 바로 청룡산으로 가는 길이 있는것 같습니다.
황룡산에 오른후 합류를 합니다.
황룡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보이지 않네요.
넘어진 나무가 다시 하늘을 보고 자라는것 같습니다.
수밭고개입니다.
수밭고개의 유래입니다.
청룡산 가기전에 있는 배바우 입니다.
카메라가 말썽을 부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철룡산 정상입니다. 헬기장이네요.
정상인증 하고요.
미세먼지 때문인지 시야가 많이 어둡습니다.
청룡산에서 하산길이 경치가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산도 가파르고요.
하산중입니다.
여기는 다시와서 봐야할정도로 경치가 좋습니다.
중간 갈림길에서 지도를 보고 도원지와 젤 가까운 하산로를 선택해서
내려왔습니다.
매우 가파르며 지난겨울 가물어서 그런지 낙엽니 많이 쌓여 미끄러웠네요. 많이 이용하지않는
등로 같습니다.
내려오니 칼국수집 옆으로 나옵니다.
5시간 정도의 산행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와서 보니 산에 조금더 있을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오늘 다녀온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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