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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행 운암지 ~ 망일봉 ~ 함지산함지산 2014. 4. 10. 21:24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이제 눈이 다 나아갑니다.
아직 눈이 덜 낫았다니 놀랐셨죠?
저도 두 달이나 됐는데 덜 낫았어 놀랐습니다.^^
초기에 눈이 아플 때 무리해서 산행을 하고 눈을 혹사시킨 게 잘못되었나 봅니다.
지금 생각하니
도덕산에 갈 때도 안약도 못 챙기고 그냥 올라갔는데 그때 많이 안 좋았나 봅니다.
시야가 얼마나 희미하고 좁아졌으면 방향을 구분 못하였나 싶습니다.
그리고 또 와이프와 다시 갔다가 눈 때문에 중도 포기하고 왔네요.
그래서 잠시 쉬니 얼굴이 보름달이 되고 체력은 저질로 변하더군요.^^
아직 혹시나 하고 안약은 넣고 있지만 오늘 다녀와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 오늘 와이프가 저에게 몸조리하라고
블친인 시골아낙네님에게 홍삼을 주문해 주네요^^
잘 먹고 힘쫌 쓰겠습니당~~^^
오늘은 슬슬 몸을 풀기 위해 북구 주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함지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은 많으나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고
준비운동삼아 다녀왔습니다.
평일임에도 운암지 근처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운암지공원안에도 주차할 곳이 조금 있으나 들어가지 않고 라인이 있는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산행을 하러 올라가시는 것 같습니다.
운암지입니다. 저번에올라갔지만 오늘은 운암지 뚝을 지나 올라갑니다.
오늘은 최대한 산행하시는 분들을 피해 샛길로 가려합니다. 이쪽이 아무래도 아시는 분들만 다니니 산객분들이 조금 적은 듯합니다.
생각보다 방화범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시 산으로 갑니다. 조용한 샛길로 빠집니다.
일단 망일봉을 먼저 오르고~
도착했습니다.
오늘 안개와 황사가 조금 있다 하네요.시야가 안나옵니다.
보이는 능선이 응해산에서 도덕산을 거쳐 다시연경쪽으로와서 저능선을 타고 함지산으로많이 오더군요. 언제 한번 가보지 싶습니다.
얼굴에 살이 많이 붙었습니다.와이프가 김정일 스타일 이랍니다.한꺼풀 입었는데도 배는 안 감춰지네요.그래서 다시 찍었습니다.
이러면~^^ 안보이지요?
망일봉에서 함지산가는길에 잠깐돌아가서연리지도 보고
체육시설 까지왔네요.
여기도 한번 앉아보고...
함지산으로
여기도 샛길이 있네요.
마지막 목계단입니다.
정상입니다.
요번엔 바로 뒷쪽으로~
왜 벗겼는지 보이십니까?저러면 나무가 말라죽는다던데~
다시 운암지로 왔습니다.
다리만한 잉어가 산란한다고 나왔는데고단새 없어졌네요.
오늘 점심은 양평에서~
내장해장국 내용이 실합니다.
점심먹고 커피한잔 하고
쉬면서 보니 눈이 괜찮네요.
이제 다시 천천히 살빼로 다녀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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