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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만에 가보는 낙동강 수로낚시.낚시이야기 2014. 4. 3. 19:50
오랫만에 낙동강 수로낚시를 가보았습니다.
예전 올림낚시를 할때는 이곳 저곳 가리지 않고 다녔는데
엔제부턴가 중층낚시를 배우고 떡붕어나 희나리가 있는곳만 찿아다녔습니다.
요즘 떡붕어가 귀해졌는지 근교에는 큰소식이 없네요. 있어도 반짝조황으로 그치네요.
그런데 4대강 사업을 하고난뒤 낙동강에 유속이 느려지면서 조황이 살아난다는 정보를 듣고
답사차 와보았습니다.
4대강사업이 도움이 될때도 있네요.ㅎ 조금더 바라는건 수질입니다.
아직까지는 물색이 괜찬지만 조금만 더워지면 오기 힘들겠지요. 제발 낚시 못해도 되니 수질이나 좀 살려주세요~~~
주차를 하고 짐을지고 백여미터 걸어 들어와야하네요.
근데 땅이 질어 신발과 옷이~ 와이프에게 조금 미안하네요.^^
제가 낚시한 포인터입니다.
모양새는 완전 죽입니다. 근데 수심이 많이 안나오더군요.
하지만 제 뒷쪽에는 붕어들이 산란한다고 난리입니다. 거기는 찌도 안써네요.
옆쪽입니다. 여기도 일부분 산란중이네요.
저보다 일찍 오신분입니다. 올림을 하시는데 가끔씩 붕어를 올리는데 붕어체고가 대단합니다.
좌측 포인터입니다.
오늘 원래 여기가 알려준 포인터인데 모르고 옆으로 빠졌네요. 집으로 가는중에 잠시들러 한컷
수심은 여기가 조금더 나오네요.
낚시시작하자 얼마되지안아서 한마리 힛트~
두번째 고기입니다. 간만에 피아노소리와 파이팅 넘치는 손맛을 보았네요.
강붕어라서인지 힘을 꽤 씁니다.
배스입니다. 여기가 붕어터보다는 배스터로 알려진곳입니다.
배서들도 몇명씩 다닙니다.
배스가 지나가니 준치가 달려드네요.
이놈은 꽤 큽니다.
붕어들이 길이보다 체고가 장난이 아닙니다. 강에서 배스들과 싸우려면 몸집도 불려야겠지요.
잠시 손맛을 보고 장비를 챙깁니다.
오늘 간만에 찐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가끔 이쪽도 파보아야겠습니다.
주위를 정리하고 둘러봅니다.
많지는 않지만 쓰레기들이 보이는군요.
남거는 못줍고 제것만 청소합니다. 남것까지 청소할 위인은 못되는것 같습니다.
오늘 즐겁게 놀고 안온듯이 정리하고 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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