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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로 가자,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2024.01.23)나의 이야기 2024. 1. 24. 13:27
오늘은 오후 늦게 차를 몰고 부산 다대포로 왔습니다.
올해 며칠 안되었지만 올해 중 제일 강추위라고 하는데 추위도 추위지만 지금 바람이 엄청 붑니다.
일단 다대포 해수욕장에 있는 아미산전망대로 피신을 합니다.
엘베를 타고 3층에 올라오면 전망대와 조그마한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아무나 올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사하구 신평장림 산업단지가 보이고 멀리 을숙도대교도 보입니다.
앞쪽엔 민물과 바다가 만나 쌓인 모래톱들과
멀리 아파트 단지 뒤로 방송국 안테나가 있는 불모산 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굴암산, 불모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젖꼭지처럼 보이는 시루봉이 보이네요.
중간에 가덕도를 넘어갈 때 본 부산신항이 보이고
왼쪽으로 가덕도가 보입니다. 왼쪽 가덕도 연대봉은 이번주 일요일 갈 예정입니다.
뒤로는 거제도이고요.
잠시 몸을 녹이고 2층으로 내려와 구경을 하고 바닷가로 가 봅니다.
몰운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변으로 가는데
해변에 눈을 못 뜰정도로 모래바람이 부네요.
해변엔 바람 때문에 가지를 못하고 저기 몰운대 데크에 가봅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이 왔는데 넘어가는 곳이 없네요.
돌을 밟고 넘어갑니다.
오늘 완전무장을 하신 마눌님
엄마는 오래전에 와보신 듯~ 몰운대 둘레길을 얘기 하시네요.
바람이 너무 불어 테크만 걷고 돌아갑니다.
차를 몰고 다대 재래시장에 왔습니다.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무날이라서 문을 연 곳이 한두 곳 밖에 없습니다.
남파랑길 4코스
암남공원은 남파랑길 3코스입니다.^^
여기서 친구분께 선물을 준다고 가자미 말린 거 몽땅 구입하고 저희들 먹을 거도 구입합니다.
그리고 다시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곰장어를 드시고 싶다고~
저녁을 먹다가 시계를 보니 일몰시간이 지나가 버렸네요.
급히 혼자 숟가락을 놓고 해변으로 뛰어가보니 해는 넘어가 버리고 노을만 남아 있네요.
다시 돌아와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대포는 처음인데 언제 코스를 잡아서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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