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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2023.12.25)나의 이야기 2023. 12. 26. 12:25
어제 늦게까지 집안 모임을 하고 오늘은 부모님이랑 동해안로 바람 쐬러 갑니다.
여기는 양포에서 구룡포 가기 전 장길리 낚시공원입니다.
항에는 조용하지만 지금 바람이 많이 붑니다.
아버지가 여기를 구경하시고 싶다고~
한바퀴 돌면서 빨간 등대로 갑니다.
아저씨, 문어 잡는 통발인가요?
아! 네~ 문어도 잡고 다른 거도 들어옵니다.
잠시 낚시 구경을 하고~
이동을 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보릿돌 전망대
아버지께서 고관절 수술을 하시고 아직은 조금 불편하십니다.
우측 끝이 구룡포
낚시도 하고
아주머니가 작은 벵어돔 두 마리를 잡더군요.
추위는 물러갔는데 바람이~
잠시 바람을 피하고
점심 먹으러 구룡포시장으로 왔습니다.
거의가 과메기 아니면 대게가게이네요.
아버지께서 탕을 드시고 싶다고~
까만 놈은 물곰이고, 하얀 놈은 잘 모르는 고기입니다.
이름이 백장치라고 하는데 여기 분들은 미역초라고도 하네요.
수조에 있어 잘 안 보여 네이버백과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안 먹어 본 백장치 매운탕을 시켜봅니다.
천천히 국물을 졸여서 먹으니 맛있습니다.
대게를 시키려다 얼마 전에 먹어서 홍게를 두마리만 시켰습니다.
중간크기 두마리 오만원
오징어도 사고
다시 이동하면서 갈매기 구경도 하고
여기는 해파랑길 14코스 중에 있는 석병1리로 왔습니다.
여기서 아아 한잔씩 했지요.^^
등대로 가 봅니다.
어제 오셔서 밤샘이 낚시를 하시고 철수하십니다.
집사람이 고기를 보여 달라고 하니
많이 잡으셨네요.
횟집에서만 보던 강도다리가 보이네요. 보통 좌광우도라고 눈의 방향을 보고 광어와 도다리를 구분하는데 강도다리는 유일? 하게 눈이 광어와 같은 방향입니다.
마눌님, 얼마 전 잡아 본 망상어가 반갑은지 망상어다 하면서 좋아합니다.
지금 금어기인 노래미는 놓아주고요. 소라는 통발에 들어왔다고~
마눌님, 망상어도 먹어요?
겨울에는 맛 있어요.^^
이동해서 마지막으로 간절곶으로 왔습니다.
여기에 오니 갈매기들이 난리더군요.
사진 찍기가 어려워 동영상으로 남깁니다.바람 잘 쐬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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