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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따고 정리(2023.10.08)시골이야기 2023. 10. 10. 10:59
일요일 아침,
오후에 시골로 내려가야 되어서 가까운 침산(오봉산)에 한번 올라갔습니다.
정상에서 본 조망만 보겠습니다.
멀리 파계사가 있는 파계봉에서 갓바위까지 팔공산 주능이 보이고
앞쪽으로 가람봉과 화담산앞쪽 무태교 중간 산격대교와 뒤쪽 경부고속도로
환성산에서 초례봉까지대구시가 한눈에 보이고
우측으로 도심엔 대구시의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신천이 흐르고성북교와 뒤쪽 경대교
새로 생기는 빌딩숲들
신천을 사이에 두고 침산과 마주 보고 있는 연암산
연암산 끝자락엔 구암서원 숭현사가 있고그 뒤로 하얀 지붕은 실내체육관입니다.
오후에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점검부터
무는 벌레 피해도 없이 잘 자랍니다.
도라지
부추
당근 조금 솎아주고
방갑다~
들깨도 베야겠네요.
올해 청량고추가 병이 와서 오늘 잘 라냅니다.
일찍이 뽑아버린 청량
전동가위입니다.
앞집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참깨를 자를 때 전지가위로 잘라서 손에 굳은살이 배겼다고 얘기를 하니 사용 안 하신다고 선물로 주시네요.
사용도 얼마하지 않고 거의 새 거인데
금액도 꽤 할 건데~
언제 고기라도 한번 꾸버야겠습니다.^^
그냥 싹뚝 잘립니다. 직입니다.^^
청량만 잘랐네요.
마눌님은 청량 따고
저는 일반 땁니다.
비료와 양분을 계속 주니 아직도 고추가 많이 달립니다.
어두워질 때까지 따고 배추와 무에 약을 합니다.
그리고 배추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달팽이를 잡고요.
한 바퀴 돌고 다시 도니 아직 못 잡은 달팽이들이 있습니다.
늦게까지 고추 정리하고 돌아갑니다.'시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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