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학산에서 천마산까지 (2022.02.27)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늘은 사월회 2월 정기산행일입니다.

지난번 고성 좌이산 산행하면서 다음 산행지를 통영방향으로 정했는데 지금 산불방지기간이라서

다음으로 미루고 대타로 4년 전 다녀온 부산에 있는 승학산~구덕산~시약산과 3년전 다녀온 옥녀봉과 천마산을 이어 붙여

다녀왔습니다.     

 

 

4년전 호이님의 장~풍

 

올해는 최국짱의 장~풍

 

 

생각보다 거리가 더 나왔습니다.

 

 

 

 

날머리 부산 서구 남부민동 동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 후 택시를 타고

 들머리 부산 사하구 당리동 햇님어린이집으로 이동(택시비 9,000원)

09:23경 승학산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는 남부민동에 있는 해돋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주차요금이 종일 2400원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꺾으면~

 

햇님어린이집이 나오고

 

햇님어린이집 옆 골목 계단이 아니고 햇님어린이집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신기하게도 건물 옥상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옥상에서 조금 더 올라오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쭉~ 가면 정각사 방향입니다.

우리는 바로 올라갑니다.

 

한참 올라오면 큰 바위들이 나오고

 

바위 위로 올라오면 조망이 터집니다.

우측으로 을숙도와 낙동강 하구둑이 보이고

멀리 보이는 산이 가덕도 같고 그뒤에 거제도가 희미하게 보이는데 사진엔 안보입니다.

 

4년 전엔 바로 우측에 있는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올라갔는데

오늘 올라가는 코스가 조망이 조금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멀리 송도와 다대포 방향이 보입니다.

오전엔 예보와는 달리 조금 뿌였네요.

 

 

 

 

 

조금 더 올라오면

 

 

우측에 승학산 정상이 보이는데 여기서 보는 능선길이 예술인데 사진에 다 담기지가 않네요.

 

 

뒤돌아보고

 

우측으로 영도와 남항과 감천항이 보이네요.

남항에 떠있는 배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데 멀어서 사진에 담기가 어렵습니다.

 

동아대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고

 

멀리 비행기가 내려앉습니다. 

 

 

 

 

 

여기만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지나온 능선

 

 

 

마지막 목계단 옆에서 

 

정상인데 사람들이 많습니다.

 

먼저 인증부터 하고요. 반갑다 승학산아~

 

가덕도를 향해 활시위를 당겨보고

 

대장님은 점~프

 

감천항 방향

 

시약산에서 내려가 다시 올라갈 옥녀봉과 천마산을 바라보고

 

당겨보면

 

승학산을 내려가면서~

아래 아파트 있는 쪽이 엄궁동이고 멀리가 사상구

 

 

 

 

 

 

 

여기서 잠시 점심을 먹고

 

직접 와서 보시면 승학산 억새평원이 아주 멋집니다.

영남알프스가 영알이면 여긴 승학산의 승알입니다.^^ 

 

 

가을에 한번 더 와야 할 듯~

 

억새평원 지나갑니다.

 

좌 작은 구덕산과 구덕산 우 시약산

 

억새군락지 전망대

 

 

 

여기서 장풍 놀이

 

 

 

지난번엔 여기서 반대편 계단을 올라갔으니 이번엔 옆 임도 쪽으로 올라갑니다. 

 

임도 길도 좋습니다.

 

돌아본 승학산과 억새 군락지

 

재넘이 마루터(만남의광장)에 올라와서 지도를 보니

임도로 오면 작은 구덕산을 지나쳐 오네요.

다시 좌측으로 올라가서 작은 구덕산을 갔다 옵니다.

 

헬기장이 있는 작은 구덕산(구덕산 480봉)입니다.

 

 

 

작은 구덕산에서 바라본 구덕산

 

작은 구덕산에서 내려와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갑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임도길로 구덕산으로 쉽게 갈 수 있지만 우리는 앞쪽으로 올라갑니다.

 

잠시 개빡시게 올라갑니다. 여기가 젤 힘들어다능~

 

올라오면 무선항공표지국이 있고

 

 

 

아래쪽엔 지난번 여기서 내려간 꽃마을과 엄광산 구봉산이 보입니다.

그 뒤로 황령산과 해운대가 보이는 장산이 있네요.

 

오륙도도 보이고 부산항과 영도 봉래산도 보입니다.

 

여기는 정상 등로가 없고 철망 따라 조심조심 가야됩니다.

 

 

 

 

 

구덕산 도착하고

 

시약산을 찾아갑니다.

 

 

 

시약정자 부터 가봅니다.

 

시약정자가 있는 바위에서

 

 

 

 

 

다시 돌아가서 

 

시약산 도착

 

 

 

 

 

산불초소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대티고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마지막 구간은 엄청 가파른 내리막이네요.

 

다시 올라갈 옥녀봉과 천마산

 

아래 시약산 천마다리가 보이고

 

좁은 골목길을 내려갑니다.

부산의 산동네 골목이 구수합니다.

 

 

 

 

 

 

 

천마다리를 건너서

 

여기서 대티배수지로 올라갑니다.

 

대티배수지

 

 

 

도로로 나와서 정면 주차장 우측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짧지만 빡시게 옥녀봉 쪽으로 지그재그로 올라가고

 

묘지가 나오고

 

뒤돌아보면 방금 내려온 시약산이 보이네요.

 

 

 

부산항과 영도대교와 영도 봉래산이 보이고 

 

옥녀봉 정상

 

 

 

우측으로 내려오면

 

임도 따라 8시 방향으로 꺾습니다.

 

임도 따라

 

 

 

임도에서 본 감천문화마을과 천마산 

 

여기서 내려갑니다.

 

골목이 무지 좁습니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명한 감천문화마을 어린 왕자

 

 

 

 

 

감천문화마을에서 나와서 천마산을 찾아갑니다.

 

 

 

다시 천마산으로

 

 

 

좌측 임도길로 우회해도 되지만 정면 봉우리를 올라갑니다.

 

여기도 잠시 빡시게 올라갑니다. 이제 힘이 좀 드네요.

 

여기로 올라온 이유가 이걸 보려고 왔지요.

 

멀리 승학산과 우측 시약산 그리고 앞쪽 옥녀봉 아래 감천문화마을

지나 온길도 한눈에 다보이고

 

 

 

천마산 정상이 보이고

 

정상 도착

 

여기는 야간에도 올라오면 야경도 좋아요.

 

남항 묘박지에 떠있는 큰 배들

 

 

 

 천마산 조각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천마정

 

천마바위전망대, 천마바위는 공사 중이라 막아놓았네요.

 

 

 

 

 

아래쪽 남부민동과 좌측 자갈치시장이 있는 남포동

 

시약산과 엄광산

 

하산합니다.

 

부산항 전망대

 

칠보사로 내려가 산행을 마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 못한

호이님과 연락이 되어 같이 식사를 하기 위해 대구로 이동해 뒤풀이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