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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 유료 낚시터& 응해산 (2021.06.13)산행 이야기 2021. 6. 14. 22:28
안녕하십니까? 최국짱입니다.
대구 하빈에 있는 대평낚시터에서 대경지부 지부전을 한다고 하기에 일요일 아침 일찍 찾아가 봅니다.
오랜만에 옛 조우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고 예선 3라운드까지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사진은 모두 비슷하여 두서없이 올립니다.
낚시터에서 북구 지묘동으로 돌아와서 호산자님과 만나 간단히 점심을 먹고 연경 뉴웰시티 아파트 앞에서 출발합니다.
도로를 건너 좌측 편으로 올라갑니다.
뉴웰시티 두 번째 출입구 건너편에서 올라갑니다.
길은 좋은데 오늘 너무 더운 데에다가 조금 전 먹은 점심에 배가 불러 힘드네요.
철쭉
멧돼지 목욕탕입니다. 오늘 코스에서 3군데 보았네요. 그만큼 오늘 가는 곳은 멧돼지 구디입니다.
첫 봉우리 올라서고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면
두번째 왕산인데 건너편 신숭겸 장군 유적지 뒤쪽 왕산과 마주 보는 곳입니다.
근데 여기는 배지를 안 주고 건너편에만 주는 거 같네요.
앞쪽에 다시 올라갈 봉우리가 보이고
우측으로 동응해산과 응봉이 보이네요.
응봉 옆으로 공산과 문암산이 보이고 응봉 뒤쪽에 살짜기 보이는 산이 삼마산 같습니다.
앞쪽 능선은 응해산에서 왕산으로 가는 능선인데 여름엔 잡풀 때문에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 됩니다.
올라온 능선과 연경지구가 보이고
다시 새가 빠지게 올라오면 삼거리가 있는 봉우리인데 좌측으로 가면 반야사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고~
여기까지 오면서 땀을 반 바가지는 흘렸지 싶습니다.
멀리 도덕산과 중간 응해산입니다.
오늘은 응해산까지 가는데 앞으로 봉우리 세 개는 올라가야 되네요.
여기서는 까칠하게 내려서야 됩니다.
큰 조망이 없어 이정표만 찍습니다.
한 번 더 치고 올랐고요.
또 치고 오릅니다.
나지막한 동네산이지만 쉬운 산은 없네요.
능선길이 길게 이어지다가
내려서면
매골사거리입니다. 여기서 참외 하나씩 깎아먹으며 잠시 쉽니다.
이제 마지막 응해산만 20여분 빡시게 올라가면 됩니다. 저는 25분 걸렸습니다.^^
호산자님은 벌써 올라가시고 저는 세월아 네월아 올라갑니다.
노루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뒤돌아가서 연경지로 빠질까 하다가 도덕산 방향으로 갑니다.
멧돼지의 흔적들
급경사 내리막에서 하산하는데 잡풀로 길이 안보입니다.
이렇게 길이 있다가도 사라지네요.
제가 코치를 잘못해서 살짝 우측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경치는 좋습니다.
철조망 따라갑니다.
건너편 도덕산
뒤돌아보고
이 근처에서 우측으로 바로 내려가는 리본을 봤는데 잡풀에 막혀있어 지나갑니다.
집에 와서 보니 바로 내려가는 길이 맞네요.
도덕산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빠집니다.
여기는 지난번 심천랜드에서 올라온 길이네요. 내려가다 삼거리에서
팔공산 둘레길을 따라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길은 좋습니다.
근데 중간에 살모사도 만나고 팔토시를 안 해서 풀잎에 살도 그이고~
건너편 동응해산이 뾰쪽하네요.
덕곡삼거리까지 갑니다.
아주 큰 스파급 목욕탕입니다.
도로가 보이고
덕곡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덕곡삼거리에서 대왕재까지가 팔공산 둘레길 5구간입니다.
여기서 바로 온 버스를 타고 돌아갑니다.
날이 더운 데다 배까지 불러 힘들게 한바꾸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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