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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가야산 (2020.10.18) 백운동 - 만물상 - 칠불봉 - 상왕봉 - 용기골- 원점산행 이야기 2020. 10. 18. 22:00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간만에 일요일 홀산입니다. 혁군과 함께 하려고 했는데 시험을 마치고 독감주사를 맞더니
일요일은 가만히 놓아 달랍니다.
혁군이 콜 하면 시험 삼아 백무동으로 날라볼까 했는데 홀산이라 백운동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오전 7시53분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혼자라서 준비할 것도 없고 바로 출발합니다.
잠시 걸어오면 백운동 탐방지원센터가 보이고
정면엔 용기골 탐방로가 있고
좌측엔 만물상 탐방로가 있습니다.
만물상 코스가 엄청 어려운 코스라고 알고 있는데 도전해 봅니다. 현재시간 08시 정각 출발~
초반부터 한참 동안 빡시게 올라갑니다.
중간중간 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땀 좀 닦고 한꺼풀 벗고 갑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가끔 단풍도 보입니다.
한번 더 올라서면
아침 일찍 산행하니까 이런 게 좋네요.
좌측으로 절이 보입니다. 지도에 찾아보니 심원사라고 되어 있네요.
지원센터에서 서성재까지 딱 3킬로네요.
0.6킬로 왔으니 빡시게 5분에 1 정도 왔습니다.
우측 조망
좌측 조망
좌측 아래쪽 오도산인가?
서성재까지는 몇 번의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단풍이 꽤 많이 들었습니다.
용기골로 하산하면서 보니 700 고지 정도까지 내려왔더군요.
뒤 돌아보고
오르내림이 힘이 들지만 오늘 날씨가 너무 받쳐줘서 눈이 호강을 하니 힘든 줄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손에 손수건 떨어지지는 않네요.
또 돌아보고
모두 사진 찍느라 진행을 못하는 듯
실지로 봐야 하는뎅~
모두가 그림입니다.
뒤쪽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서 본 가야산 정상
갑자기 허기가 와서 우측 평평한 바위에서 잠시 요기를 합니다.
오늘 간식은 미니 핫도그입니다.
근데 제가 앉은 곳이 포토죤인지 먹다가 쫓겨났습니다. 알고 보니 포토죤이 맞더군요.
그래도 핫도그는 맛 있있어요. 남은 한 개는 정상에서 먹었습니다.^^
거부기
다시 올라갑니다.
돌아보고....
파로나마
그림이 쥑이지요.^^
올라갈수록 단풍이 많이 말랐네요. 올가을에 비가 너무 안 와서 그런가?
여기서 서울에서 오신 분을 만나 동행을 합니다.
또 돌아보고
서장대를 지나 서성재로 왔습니다. 10시 25분
여기서 정상을 갔다 돌아와서 우측 용기골로 하산합니다.
지금 가야산 전역에 중간중간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하시는 분들이 여기서 숙식을 하시나 봅니다.
서성재를 지나 올라갑니다.
잠시 기차놀이를 하고
멀리 지리산
지금부터 빡시게 올라갑니다.
300미터가 빡시다능
도착했습니다.주차장에서 3시간 20분쯤 걸렸네요.
인증하고
상왕봉으로 넘어갑니다.
상왕봉
우비정 옆에 앉아
요기도 하고 잠시 쉽니다.
햇볕이 따끈 따근 한 게 바위에 잠시 누워보니 넘 편안합니다.
멋진 식탁입니다.
건너편 칠불봉
이리저리 다녀보고
하산합니다.
서성재로 돌아와 용기골로 하산합니다.
아직 단풍은 예쁘지 않더군요.
하산길이 지겹네요. 하산 없는 등산은 없는가?^^
다리마다 공사를 많이 하네요.
주차장에 들아보니 차가 꽉 찼습니다.
만물상능선 소문대로 빡시지만 다시 오면 또 만물상으로 올라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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