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 야간산행

 

 

모두 추석은 재미있게 보내셨나요?

민혁이가 이제 주말만 되면 산에 가자고 합니다.

근데 아직도 낮기온이 30도를 넘습니다. 여름보다 더 더운 느낌에 산에 가기가 겁이나네요.

하지만 오늘 아니면 가기도 힘들고 민혁이도 자꾸 보채기에 야간산행을 택했습니다.

6시가 다 되어서 집을 나섭니다.  

 

 

 

갓바위 주차장에서 한컷.....

 

 

 

 

금방 어두워 집니다. 돌계단이 완공 되었다 하네요.

 

 

 

우회길로 가지않고 포장된 길로 계속올라가면 관암사가 나옵니다.

어두워 지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하산을 합니다. 하지만 이시간에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갓바위까지 불빛이 계속있어 늦은 밤에도 계속 올라오십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계단입니다. 중간중간 쉼터도 있어 잠간씩 쉬며 올라갑니다.

계단이 조금 많은듯 하지만 약간 힘들게 올라가야 다음에 또 오고싶어지죠.

 

 

 

민혁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녁에 운동삼아 올라오기 좋아보입니다.

 

 

 

땀에 상의가 모두 젖었지만 정상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추운감이 있습니다.

꼭 여분의 옷은 준비해서 올라가야 할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계십니다. 저도 건강을 빌어 보았습니다.

 

 

 

민혁이와  계단을 뛰어 내려 왔더니 내리막길에서 다리가 풀려 버렸습니다.

주차장에서 힘이 조금 드나 보내요. 이아이가 요즘 산에 빠졌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