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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식기봉 ~ 만기봉(진대산) ~ 도락산 2019.06.12사월회 짱! 2019. 6. 24. 00:29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오늘은 사월회 6월 정기산행 이야기 입니다.
코스는 단양 식기봉 만기봉(진대산) 도락산 입니다.
코스 거리가 10키로 내외라 큰부담없이 출발 했지만 처음부터 도락산까지 오르내림이 심해서 쪼끔 고생을 했습니다.
궁기동 명전교 버스정류장에서 출발 합니다.
들머리가 두군데인데 저희들은 점촌방향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갑니다.
도로 이정표 건너편에 길이 열려 있습니다.
정상적인 등로는 아닙니다.
처음부터 빡시게 올라 갑니다.
중간에 두어군데 조망터가 있는데 잘보이지가 않고
끝까지 올라 가면 시야가 확 트인곳이 나옵니다.
아래쪽으로 궁기리 마을이 보이고 궁기리에 있는 벌천교회 옆으로 또 다른 들머리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곳으로 올라 오더군요.
잠시 더 올라오면 작은 식기봉을 만나고
올라와서 보면 진행 방향으로 식기봉이 보입니다.
호산자님
좌측으로는 도락산이 보입니다.
작은 식기봉에서 뒤돌아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식기봉을 올라서고~
식기봉은 밥그릇인지 국그릇인지 큰 대접을 업어놓은 것 같다고 식기봉이라고 불립니다.
지나온 작은 식기봉
진행 방향
단체사진을 한장 찍고
퍼질러 앉아 잠시 막타임을 가집니다.
한달에 한번 있는 산행이라 최대한 즐기며 올라 갑니다.
오늘은 일몰 전문 산악회 답게 야간산행 준비도 단단히 하고 왔습니다.^^
sane 8253 대장님
사월회 만쉐이~
그리고 본격적으로 놀아 봅니다.^^
친절한 호이님
최국짱
식기봉
식기봉 옆 작은 바위
한참을 놀다 내려가는데 또 바위틈에서 자라고있는 소나무가 발목을 잡습니다.
대단한 생명력 입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장화바위
여기서는 장화같이 보이지는 않네요.
다시 내려갑니다.
지나온 식기봉과 장화바위
다시 암릉을 만나고~
멀리서보니 장화같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도락산까지 파도고개같은 작은 봉우리를 수도 없이 오르내립니다.
지나온 봉우리
건너편 봉우리
그리고 이런 나무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좌측으로 도락산이 보이고
내려가면 안부에서 바로 올라가고
지나온 봉우리
멀리 황정산이 보입니다.
이코스의 묘미는 산행 내내 근육질의 도락산을 한눈에 보면서 걷는것이지요.
호산자님과 호이님
진행 할 능선길이 보입니다.
황정산 신선봉과 수리봉
만기봉에 도착 했습니다.
아이고~ 간만에 산행 했더니 피곤하네~
한숨 때리고 갑니다.^^
만기봉을 내려서고
방곡리(우측)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내려오면
다시 올라가고
무명봉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데 호산자님께서 속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올라 왔으니까 내려 가야지요.
우산나물 군락지
내려왔으니 다시 올라 가야지요.
이코스는 처음부터 도락산까지 이정목이 하나도 없습니다.
만기봉까지는 길이 뚜렷하고 만기봉 지나서 도락산까지 자칫하면 알바를 할수있는 길이 있는데
이분 리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길 따라 기지말고 이 리본만 따라 가면 됩니다.,
그리고 구미 셀파 산악회 리본 하고요.
여기서 빗재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납니다.
우측 임도길
임도길로 내려서면 도락산이 아닌 황정산으로 빠져버립니다.
임도로 빠지지말고 계속 산길로 올라가야 됩니다.
우측 화장실
여기서 빗재와 멀어 집니다.
마지막 도락산 오름길 입니다.
잠시 올라오면 암릉이 보이고
그리고 도락산 오름 마지막 구간은 아찔한 직벽 구간 입니다.
올라가는것보다 내려갈땐 상당히 위험해 보이더군요.
지나온 파도고개 같은 능선이 보입니다.
드디어 도락산 정상에 올라 섰습니다.
인증 하고요.
신선봉 방향으로 갑니다.
도락산을 배경으로~
내궁기 갈림길
내궁기 방향으로 내려가면 들머리 명전교로 바로 갈수가 있읍니다.
여기서 내궁기로 내려 가려고 했는데 대장님께서 여기보다 상선암 주차장으로 내려서야
도락산의 진명목을 볼수있다는 말씀에 직진을 합니다.
멀리 처음 올라선 식기봉이 보입니다.
기를 좀 받고 갑니다.
마르지 않는 우물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신기하게 여기에 꽤 많은 개구리들이 서식을 하더군요.
신선봉
여기서 또 잠시 기절 했다가 갑니다.
아직 해 떨어지려면 시간이 꽤 남았습니다.^^
내려섭니다.
채운봉
채운봉 제봉 갈림길
어디로 내려서나 상선암 주차장에서 만납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제봉으로 결정 합니다.
먼저 형봉을 오르고~
채운봉과 검봉
여기는 멋진 소나무와 고사목이 많습니다.
제봉으로 갑니다.
제봉 오름길
제봉
이제는 올라가는 길없이 하산만 있습니다.
건너편 채운봉 검봉 능선
해가 구름에 가렸는데 조금 후 저 산뒤로 떨어지겠습니다.
해가 산뒤로 떨어쪘지만 아직 어둡진 않습니다.
나무를 붙잡고 도락산 기를 받아봅니다.
날머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좌측 능선에 용트림 하는것 같은 암벽이 보입니다.
폐가를 지나고
날머리 입니다.
반갑게도 음료수자판기가 있어 시원한 탄산음료를 뽑아 먹었습니다.
상선암주차장으로 내려 갑니다.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대장님께서 혼자 들머리인 명전교(2Km)까지 걸어가서 차를 회수해 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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