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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덕산 (2019.01.27)산행 이야기 2019. 2. 4. 01:56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욱수골 공영 주차장에 또 왔습니다.
온 이유는
지난주에 안산으로 올라가면서 우측 유건산 능선에 조그마한 암능이 너무 이뻐보여 거기를 가보려고
코스를 새로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카메라를 준비못해 폰으로 찍었습니다.
오늘 다녀온 코스 입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마지막에 길을 잘못들어 알바만 작살나게하고 실패를 하였습니다.^^
마눌님 시골 내려가신다며 들머리까지 태워주시네요. 고맙구로^^
지난주와 같이 봉암식당 지나자마자 바로 들머리에서 안산으로 올라 갑니다.
들어가면 바로 좌측으로 등로가 나 있습니다. 지난주는 사방댐방향으로 직진을 했습니다.
계획대로 내려온다면 저기 망월지 좌측으로 내려옵니다.
바위가 보이면 고생이 거의 끝납니다.
오늘 미세먼지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좌측으로 유건산이 보입니다.
저기서 하산을 해야 됩니다.
안산 정상 바로 직전에서 우축 능선을보면 작은 암릉이 보이는데 지난번에 볼땐 멋졌는데
오늘은 저번보다는 못하네요.
하지만 내관지에서 유건산으로 바로 올라가지 않고 저기부터 가보려 합니다.
안산에 도착 했습니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1.4키로 40분정도 걸렸습니다.
정상을지나 다시 내려 갑니다.
지도에는 여기가 덕진목이라고 되었더군요.
덕원고등학교와 진밭골 사이라는 뜻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솔밭정이라고 부르는것 같습니다.
안산을 거치지않고 바로 오는 길도 있습니다.
여기서 진밭골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능선에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사직단방향으로 가면 조금전 본 암릉을지나 유건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근데 바로가면 너무 재미가 없으니 진밭골 방향으로 갑니다.
중간에 나무사이로 내관지가 보이네요.
좌측 대덕산까지 가서 내관지로 내려섰다가 다시 우측 유건산으로 올라갈 계획 입니다.
좌측으로 지난주에 다녀온 감태봉과 병풍산이 보입니다.
만보정
여기까지 4.63키로 1시간43분 걸렷습니다.
여기서 20여분 김밥한줄 먹고 출발 합니다.
오늘은 대덕산 방향으로 갑니다.
중간에 청계사 길림길 지나고
올라갈 대덕산이 보입니다.
대덕산 정상
여기까지 6.7키로 2시간37분 걸렸네요.
내려갑니다.
잠시 내려오면 갈림길 나옵니다.
목계단으로 내려가면 복명초등방향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대구스타디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복명초방향은 몇번 올라오고 내려가봤는데
스타디움 방향은 초행길 입니다.
멋진 조망터가 나오고~
내려가다 아저씨 한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내려 갑니다.
내려갔다기 다시 올라가야하는 능선
대구스타디움(월드컵경기장)도 보입니다.
내관지 못뚝도 보이고요.
다 내려왔습니다.
여기까지 8.3키로 3시간20분 걸렸습니다.
아저씨와 헤어지고~
살짜기 내려가서 사진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가면 유건산 정상으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유건산 정상 가기전 암능이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기위해서 우측 내관지로 올라갑니다.
내환지 못뚝이 보이네요.
못뚝을 지나 갑니다.
정면 좌측으로 유건산이 보이고~
못뚝에서 본 방금 하산한 좌측능선과 우측 유건산으로 올라가는 능선
내관지는 예전에 차를 몰고 올라와 본적이 있습니다.
뒤돌아 본 대덕산 능선
좌측 끝 봉우리가 대덕산 정상쯤 되는것 같습니다.
지도를 보니 못뚝을 지나자마자 저기 좌측으로 길이 열려 있습니다.
근데 와서보니 길을 못올라가게 막아 놓은것 같아
배낭을 메고 지나가시는 분에게 유건산 우측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물어보니
방금 유건산 우측 능선에서 내려오셨다며 위쪽으로 100여미터 올라가면 좌측으로 길이 보인답니다.
윗쪽으로 갑니다.
여기오기전에 길이 하나 보이지만 약간 더 올라 가봅니다.
현수막 뒤로 올라가 봅니다.
하지만 여기는 산소에서 길이 끊깁니다. 다시 내려와서~
조금전 본 길로 올라 갑니다.
샘터도 보이고~
길이 참하게 나 있네요.
계곡따라 올라 갑니다.
근데 어느정도 올라가니 길을 놓쳤는지 희미해지다가 없어져버립니다.
이때까지 지도를 안보고 좌측으로 생잽이로 올라가 봅니다.
중간에 잔나무 가지에 귀싸대기도 몇방 맞고 급경사를 계속 올라 갑니다.
올라가다 중간에 바위구간을 만나 바위만 올라가 보자며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어 쭉쭉 미끄러지고 위험하고 길도 안보이고~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겁을 먹고 포기하고 다시 내려 갑니다.
내려가면서 올라온 방향도 못찿고 그냥 방향만 보고 잔나무들을 피해 내려 갑니다.
다시 계곡을 만나고
좀전의 길을 찿아 내려 갑니다.
왕복 1.2키로 정도를 한시간 넘게 개고생하다 내려 왔습니다.^^
지도를 보니 정상등로와는 거리가 멀더군요.
내려와서 처음 열려있는 등로로 올라 가보니 저렇게 막아놓았지만
다닐수있게 열려 있네요.
마침 여기로 내려오시는 분이 있어 물어보니 이길이 맞답니다.^^
여기만 올라 와봤으면 쉽게 올라갈수 있었는데 확인을 못한게 큰 실수네요.
시간이 너무 늦어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담에 한번 더 다른코스로
유건산으로 올라 가보겠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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