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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낚시 거제도에서 통영까지(2024.01.02)낚시이야기 2024. 1. 6. 17:28
오늘은 마눌님이랑 둘이서 낚시를 갑니다.
오랜만에 가는 당일낚시라서 감이 많이 떨어져 포인터 선정이 어렵네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한 곳을 발견하고 출발합니다.
가는 길도 평소에 가는 통영으로 가지 않고 부산으로 가서 가덕터널로 가봅니다.
근데 부산 신항만 쪽에서 출근시간에 걸려 시간도 지체하고 비도 만나고~
다음엔 조금 더 일찍 출발을 해야~
오션블루 가덕휴게소
여기는 처음인데 몇 년 전 가덕도 산행을 하면서 본적만 있네요.
비는 그쳤네요.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우측이 가덕도 연대봉이고 중간이 매봉 좌측이 응주봉 같습니다.
연대봉 아래쪽엔 천성항이고 앞쪽 천성방파제가 크네요.
진해 방향이고 흐리지만 불모산 통신탑도 보입니다.
마눌님이 사주시는 십원빵
얼마인지 몰라 찾아보니 하나에 사천원이나~
맛있긴 하더군요.
가덕 해저터널 지나고목적지인 거제도 남부 명사해수욕장이 있는 명사항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전 다대마을을 지나왔는데 길이 많이 바뀌어 둘러보지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한창 낚시 다닐 때 다대항에 있는 다대낚시 배를 많이 탔었는데~
손대부터 매물도, 등여, 구을비등 참 많이도 다녔습니다.
주차장은 넓은데 방파제 입구에 차들이 많아서 일단 구경부터 합니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평일이라 조용할 줄 알았는데, 급 당황
어제는 많이 나왔다고 하던데 지금은 거의가 빈바구니입니다.
사람들이 많아 마눌님도 여기서는 못하겠다고~
마침 대구에서 오신 분도 사람도 많고 고기도 나오지 않아 통영으로 가신다고 하네요.
옆에 계시던 동네 아저씨가 유튜브가 동네 엉망 만들었다고~저도 배만 타고 섬으로 다녔지 방파제 생활낚시는 초짜라서 고기가 많이 나와도 사람 많은 곳에선 낚시를 못합니다.
다른 곳을 찾아갑니다.
저구를 지나 바로 옆 탑포로 내려왔습니다.
탑포 한바다 해상콘도 앞 방파제.
조용하니 좋은데 낚시 최대의 적인 바람도 많이 불어서 이동합니다.집에서 지도를 찾아보니 좌측 배 뒤쪽 산이 한산도와 연결된 추봉도 같네요.
탑포마을 뒷산이 가라산입니다.
탑포마을 앞 방파제 저기로 가봅니다.
옆에 작은 방파제도 있고요. 또 이동
거제 요트 조정면허 시험장이 있는
쌍근마을 앞 방파제여기는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고 물색도 아주 좋은데 조황이 좋지 못합니다.
쌍근항 오토 캠핑장 앞
한분이 원투를 하시는데 방금 오셨다고~
저기 난간 없는 곳에서 하고 싶었는데 원투 쳐놓은 줄이 지나가네요.여기서 거제를 벗어나서 통영으로 가기로 합니다.
남파랑길 24코스
삼덕 쪽으로 가면 거리도 멀고 돌아갈 때 힘들 거 같아 통영 중에서도 한참 위쪽인 내만 쪽으로 왔습니다.
결론은 삼덕으로 갔으면 조금 더 좋았을수도~
손덕마을 입구 방파제에 왔습니다.
방파제에 젊은 부부 두 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그래서 아무도 없는 건너편 마을 앞 큰방파제로 시찰을 와 보고
여기보다는 조금 전 입구 작은 방파제가 좋겠습니다.
다시 돌아오니 두 분은 낚시가 안되는지 짐을 챙겨서 나가더군요. 아무도 없고 좋습니다.
일단은 우리의 실력?을 믿고 전을 펴 봅니다.
자리는 좋네~
그런데 밑밥을 아무리 뿌려도 생명체가 안보입니다. 사람도 없고 고기도 없고~어제 일본에 큰 지진이 나서 다 숨었삔나?
이쪽으로 해보고
저쪽으로 해보고
나도 해 보고자전거 타고 아저씨 한분 오셔서 조황을 묻고는 오늘 이 근처는 다 이렇다고~
꽝~치고왕뚜껑 하나씩 끓여 먹고 철수하기로 합니다.
보따리 싸고 다른 방파제 찾아갑니다. 깨끗하게 청소하고 갑니다.
아무래도 남쪽인 삼덕쪽으로 갔어야~
삼덕쪽은 많이 가 봤지만 배 타고 갯바위만 해서 아직 이리저리 다녀봐야~
여기는바로 옆 창포마을 방파제
방파제 구경하고 돌아나갑니다.
창포마을
더 안쪽에 있는 예포마을로 왔습니다.
마을 뒤쪽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벽방산 같습니다.
여기는 주차가 힘든데 방파제 안쪽으로 차가 들어가 있네요.
둘러보니
수초도 보이고 물색도 약간 탁하고 물속에 생명체도 보입니다.
고양이도 있고~
미안하다. 고양아~
앞쪽에 국가산업단지로 나오는데 가스시설이 대단합니다.
멀리 가조도도 보이고~
여기서 마지막 낚싯대를 폅니다.
저는 찌낚시를 하는데 바닥 쪽엔 크릴이 원형 그대로 살아옵니다.
낚시하느라 사진이 없는데 낚시 어렵네요.^^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낚싯대 접고 커피 한잔 마시고 마무리합니다.
예포마을 전경
얼마 전 가조도가 봄날이었네요.^^
조황은 꽝이지만 많이 배우고 갑니다.
생활낚시도 구력이 있어야 되나봅니다.이런 꽝은 10여 년 전에 적조 왔을 때 사량도 가서 쳐 보고 두번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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