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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시골일기 고추대, 팥 심기 , 들깨 심기 (2023.05.28)시골이야기 2023. 5. 29. 22:08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옵니다.
작년의 제비집에
또 다른 식구가 찾아 왔네요.
오늘 할일이 많습니다.
며칠 전 와서 물 주고 영양분을 준 탓인지 고추가 많이 자랐습니다. 그리고 풀들도 많이 자랐고요.
예초부터
앞치마가 유용하게 쓰이더군요.
그리고 고추 곁순제거
Y자 방아다리 밑으로 잎을 다 땁니다.
이렇게요.
잎은 모아서 반찬 해 먹습니다.
올해는 청양고추가 더 크고 잘 자라네요.
첫 고추도 따 주고
아직 덜 자란 고추는 다음에 하기로~
마지막에 줄 다 묶고 순 제거하다가 부러져 깁스해놓았는데 잘 살아날지~
그리고 고추대 꼽고
비가 많이 옵니다.
고추 줄 묶고
올해는 고추줄을 이렇게 묶었습니다.
고추줄 양말끈 이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맨땅에 심은 가지는
제초매트 깔아주고
오이와 토마토 곁순 자르고 줄을 내려 묶어줍니다.
물을 주고 고구마를 심었는데 심을 때 한번 더 줘야겠네요.
물기가 없어 말라죽은 고구마가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잎은 말라도 땅속에 심이 남은것은 뿌리가 내려 살지 싶네요.
오늘 참깨도 심어야 되는데 비가 너무 와서 포기하고 팥만 심습니다.
들깨 씨 뿌리고
상추 다 잘라가고요. 다시 씨 뿌립니다.
호박도 순 지르기를 해야 되는데 조금 더 키운 후에 하겠습니다.
비 그친 후 감자 북주기도 해야 됩니다.
감자 뿌리 쪽을 걷어보니 감자가 많아 보이네요.
막 자란 딸기는 물이 넘어 맛이 아닙니다.
내년을 위해서 적는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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