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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파랑길 1코스 (오륙도 ~ 해운대 미포) 2020.05.19사월회 짱! 2020. 5. 24. 22:39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월회 5월 정기 산행일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달려갑니다.
오래전부터 날 좋을 때 한 번 가보려고 벼루던 곳인데 이제서야 갑니다.
아침 일찍 동대구역으로 왔습니다.
대구에서 7시 31분 기차를 타고 9시 07분에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택시를 타고 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달려갑니다.
오륙도에 도착했습니다.
저 아래가 해파랑 1코스 시작점인가 봅니다.
우측으로 태종대가 보입니다.
저기도 사월회에서 언젠가 한 번은 가야 되는 곳이지요.
여기가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시작점이네요.
그리고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입니다.
여기서 좌측은 동해 우측은 남해인 거지요.
여기에선 오륙도가 두 개로 보입니다.
아래에서 낚시를 하고 있네요.
오늘 낚시 최대의 적인 바람이 많이 불어 물고기 얼굴 보기가 어렵지만
그냥 낚싯대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입니다.
만약 제 집이 이 근처면 밤마다 낚시하러 오지 싶습니다.
위로 오륙도 스카이 워크가 보이고
왼쪽부터 저, 호산자팔공님, sane8253님, 호이님입니다.
사진 찍느라고 15분이나 잡아먹었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오륙도를 다시 한번 쳐다보고
입구에 오륙도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스카이워크가 코로나 때문에 입장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개방이 되었네요.
신발 위에 덧신을 신고 들어 왔습니다.
저 멀리 빌딩 3개가 나란히 있는 곳이 오늘 종착지입니다.
여기서 직선거리는 가깝지만 해안선을 따라 꾸불꾸불 가면 18킬로 정도 찍힙니다.
저 위쪽이 해맞이공원인가 봅니다.
오륙도 홍보관은 임시휴관입니다.
올라갑니다.
해맞이공원
뒤돌아 본 스카이워크
해맞이공원을 지나가니 이렇게 산길이 열려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귀퉁이에 농바위가 살짝 보입니다.
바람이 세게 붑니다.
이 바위가 농바위입니다.
농바위
바위가 희한하게 포개져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농바위
아래에는 낚시꾼들이 보이고
바람이 많이 불어 고생을 하시네요.
호산자님
부산에서는 낚시를 해 본 적이 없는데 간만의 차이가 얼마큼 나는지 모르겠네요.
부산 낚시 달력을 보면 알 수 있겠네요.^^
어제 비가 와서 촉촉하니 공기가 좋습니다.
이기대 전망대
복장이 도보로 오셨는 것 같습니다. 안전장구는 필수겠지요.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네요.
가까이 보이는 것 같아도 광안대교를 삥 둘러 가려면 아직도 많이 걸어야 합니다.
어울마당이 보입니다.
어울마당
호산자님과 호이님
둥근 웅덩이가 오랫동안 자갈이나 모래에 파여진 돌개구멍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다가 구름이 몰려옵니다.
호이님
호산자님 오늘 코스가 마음에 드시는 듯^^
동굴도 만나고
멀리서 찍으니 어둡게 보입니다.^^
구름다리도 있고~
더 뷰
이기대공원 구간 끝 지점 동생말 전망대
여기서부터는 도심을 걷습니다.
걷는 내내 이 그림만 엄청 봤습니다.^^
용호동 W 아파트가 그림을 살려주네요.
우측으로 빠집니다.
용호만 유람선 선착장
언제 저런 배를 타고 바다 한 중간에 나가 볼까요?
광안대교 밑으로 해서 메가마트 방향으로 가야 됩니다.
횡단보도 건너고~
배가 고파 옵니다.
광안대교를 넘어오니 이제 우측으로 대교가 보입니다.
비가 살짝 오다 그치고
컵인 줄 알았더니 화분이라네요.
광안리 해수욕장
저기 중국집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나름 맛집인 듯 해물짬뽕이 깔끔하네요.
점심을 먹고 해변을 따라갑니다.
포토존
마스크 벗고 찍은 사진도 있지만 이걸로 올립니다.
또 비가~
아이에겐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네요.
광안리를 지나 민락동으로 접어듭니다.
멀리 "더 맨"
민락수변공원
태풍 매미에 올라온 바위
여기가 먼바다와 바로 연결이 되었는지 파도가 많이 칩니다.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멀리 센텀시티와 WBC 더 팰리스
WBC와 BEXCO 사이에 장산이 보입니다.
민락교 아래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민락교로 올라가 건너갑니다.
민락교위에서 본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돌아갈때 택시를 타고 광안대교를 건너 보았네요.
마린시티에 진입을 해서 영화의 거리를 지나갑니다.
우측으로 오륙도가 보이고
10번쯤 봤지 싶습니다.^^
우측으로 동백섬이 보입니다.
몇 년 전 건너편 동백섬 입구에서 야경을 보고 반했는데 부산에 올 일이 있음 다시 한번 올 것 같습니다.
조선호텔 건너편에서 동백섬으로 들어갑니다.
동백섬을 한 바퀴 지나가면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빠집니다.
누리마루 전망대
파노라마
해운대 해수욕장
마지막으로 짤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이걸로 해운대는 퉁 치고^^
미포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선답자 따라가다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장으로 빠져 여기서 트레킹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자갈치시장으로 왔는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네요.
기차 시간도 빡빡하고 해서 대구로 돌아가 저녁을 먹고 헤어집니다.
여길 다녀오고 나니 가끔 해파랑길을 찾아다니고 싶네요.
끝~'사월회 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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