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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 산행 (2018.10.07)산행 이야기 2018. 10. 9. 21:40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일요일 아침 어디로 갈까? 고민중에 어제까지 태풍으로 많은 비가 왔으니 폭포가 있는 산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아
구미 금오산을 택해서 떠나 봅니다.
금오산은 포스팅으로는 많이 봤지만 아직 미답 입니다.
거기다가 갑짜기 산행지를 정하다보니 코스를 못 짰네요.
정상으로 올라 가는 코스는 대강 일고 있으나 그후에는 올라 가서 결정을 해야 될것 같습니다.
절벽위의 돌탑
오전 10시 30분경 금오산 공영주차장에 도착 했습니다.
금오산 정상을 한번 바라보고 출발 합니다.
예상대로 비가 많이 와서 계곡에 물이 넘칩니다.
중간에 채미정에도 들어가보고요.
계속 올라 갑니다.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올라오면서 보니 호텔 뒷쪽으로 칼다봉으로 올라가는 등로도 있네요.
케이블카도 있네요.
폭포까지 1.2키로 남았습니다.
성문도 나오고요.
해운사
케이블카는 해운사 근처까지만 운행이 되는군요.
비가많이와서 계곡에 작은 폭포가 몇개나 생겨 있더군요.
다리를 건너가면~
폭포가 보입니다.
폭포에서 물이 엄청 떨어집니다.
폭포를 지나 수많은 계단을 올라 할딱봉로 갑니다.
할딱봉에서 본 조망
들머리 금오저수지와 주차장이 보입니다.
다시 올라 가는데 어제 비가 온데다 떨어진 낙엽까지 젖어 미끄럽네요.
여기도 천천히 물이 들려고 하는군요.
마애석불 갈림길에서 잠시 고민을 하다 약사암 방향으로 갑니다.
하산을 하고보니 마애석불로 가도 약사암을 거쳐 정상으로 가더군요.
그런줄 알았으면 마애석불로 먼저 올라 가는게 더 좋았을것 같네요.
정상 근처에 약수시설이 있습니다.
올라오다 완전 허기가 져서 정상에서 먹으려던 김밥을 참다 참다 축축한 길바닥에서 먹었습니다.^^
어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그게 이렇게 힘들게 할줄 몰랐네요.
물도 엄청 가지고 왔는데 금오산엔 중간 중간 약수터가 있어 물걱정이 없네요.
정상 직전 약사암부터 내려 갑니다.
오늘 여기 약사암을 세번 들립니다.^^
계단과 난간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저수지도 당겨보고~
오늘 연무가 끼었는지 미세먼지 인지 생각보다 뿌였습니다.
그리고 저 위의 돌탑봉으로 가고 싶은데 길을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구 정상석
새로운 정상석
돌탑봉을 찿아 갑니다.
큰헬기장이 보이네요. 여기를 지나 철망근처에서 올라오는 분들에게
돌탑있는곳으로 가는 길을 물으니 오형돌탑 말입니까? 라고 물길레 모르고 네~ 했더니
오형돌탑은 약사암에서 밑으로 내려가야 된다네요.ㅎ
이방향? 같은데 아닌가 싶어 다시 약사암으로 갑니다.^^ 안물어보고 그냥 찿아갈껄~ㅎ
약사암 입구 이정목 밑에 오형돌탑 이라고 있네요.
다시 약사암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서
아무리 쳐다봐도 여기서 저리 올라 가는 길은 없는것 같습니다.ㅎ
이리 저리 돌다 다시 정상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다시 약사암에서 보이는 돌탑길을 물어보니 다들 모르시네요.^^
그런데 뒤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아주머니가 오형돌탑은 약사암 밑으로 내려가고 윗쪽에 있는 돌탑은
약사암 돌탑인데 두번째 헬기장으로 가면 된다네요.
철망 따라가서
돌탑봉을 찿았습니다.
돌탑봉에서 본 약사암
약사암 꼭대기에도 올라 갈수 있나 봅니다.
여기서 한참을 앉아 요기도 하며 쉽니다.
다시 정상으로 가서
이제 하산 준비를 하는데 올라 온길 말고 다른 길로 하산코스를 찿아보니
칼다봉으로 가서 호텔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더군요. 칼다봉 방향으로 갑니다.
첫번째 헬기장 이정목에 칼다봉이 약간 밑으로 비스듬이 가르켜 돌탑봉 방향으로 가지않고 밑으로 내려 갑니다.
내려가다가 지도를 보니 또 잘못 내려 가고 있더군요.
칼다봉은 이정목이 가르키는 쪽이 아니라 조금전 다녀왔던 돌탑봉 방향으로 가야 되나 봅니다.
그래서 칼다봉은 포기하고 다시 세번째 약사암으로 가서 오형돌탑을 찿아 갑니다.
오늘 정상에서 아주 뺑뺑이를 돕니다.^^
여기는 약사암을 지나 내려 가는 길 입니다.
산악팀에서도 오형 돌탑을 찿아 가나 봅니다.
이분들 따라 가다 다시 빽해서 한번 더 올라가고~^^
다시 이분들과 오형돌탑을 찿아 갑니다.^^
다시 능선으로 붙는것 같더니
조망터가 나오고
여긴 이정목도 없고 지도에 등로도 없습니다.
비가와서 미끄럽습니다.
살짜기 돌아 온것 같은데 방향은 맞나봅니다.
오형돌탑을 찿았습니다.
저위에도 돌탑이 있네요.
건너편 칼다봉 능선과 내려가야할 하산능선 위로 케블카가 올라 오네요.
산악회분들 오시고~
내려 갑니다.
다시 마애석불 갈림길을 만나고
여기는 가족들과 많이 오는데 어린아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내려가면서 본 도선굴
올라가면서 왜 못봤지? 다음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대헤폭포에서 잠시 구경하고
하산합니다.
포스팅만 보고 예습없이 올라가보니 정상에서 많이 해매었네요. 덕분에 도움은 많이 되었습니다.^^
어제 잠을 못자서 조금 힘도 들었고요.
한번 다녀와보니 다른코스도 눈에 들어오고 담에는 코스를 잘 짜서 다시 와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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