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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골 ~ 산성산 ~ 앞산 ~ 대덕산 ~ 비파산 ~ 충혼탑(2018.02.17)앞산 2018. 2. 18. 20:30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모두 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어제 저녁 처갓집에서 과음을 하고 오후에 두어시간 시간이 나서 앞산 공룡이나 한바퀴 돌면 되겠다 싶어
작은 가방에 물 한병만 챙겨 앞산으로 달려갑니다.
근데 마눌님 중간에 전화가 와서 시간을 약간 더 딜레이 시키네요.
시간이 남아 코스를 급변경하여 고산골로 달려갑니다.
앞산 공룡 치맥자리
고산골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단한 행동식이라도 구하려고 주위를 둘러봐도 가게가 보이지 않네요.
아침도 든든히 먹은 상태라 그냥 출발 합니다.
올라 갑니다.
좌틀 합니다.
이코스는 두어번 내려온적이 있고 올라가 본 적이 없네요.
어느정도 올라오니 좌측으로 조망터가 나옵니다.
오늘 날씨 하나는 죽여줍니다.
팔공산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우측으로 환성산과 초례산
대덕산과 용지봉
발맡으로는 수성못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한파에 못이 얼어붙었네요.
멀리 신천이 흐르고~
올라 갑니다.
전망대에서 드론을 띄우네요.
RC 동우회인가 봅니다.
뭐든지 취미를 가진다는게 즐겁지요.
전망대를 지나오면 잠시 길이 편안해 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한번 쳐 올려야 합니다.
오늘 날도 따뜻하고 하늘도 푸르고 봄날인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조망처가 있어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푹씬한 낙엽길도 밟고요.
도착했습니다. 저번에 여기서 내려갈때는 올라오는게 조금 빡실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올라오네요.
산성산 정상엔 항공무선표지국이 있습니다.
산성산이 앞산보다 5미터 정도 낮군요.
정상에서 살짝 내려오니 가야산이 아주 가깝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근데 가야산 뒷쪽으로 하얀 눈을 덮어쓴 산이 2곳 보입니다.
무슨 산인가요?
잘 모르지만 우측 능선은 길게 쭉~ 뻗었는게 덕유능선 같고요.
예전에 누가 앞산에서 지리산도 보인다고 했는데 지리산인가요?
사진엔 흐리지만 실지 흰눈까지 잘 보이더군요.
진행 할 앞산 정상이 보입니다.
청룡산
멀리 성불봉 정자도 보이네요.
큰골 갈림길
성불봉
여기서 조망을 구경하며 가방을 뒤지니 언제 넣어놓은건지 손가락만한 초코릿 하나 나옵니다.
어제 과음탓에 몰도 많이 먹히고 조금있음 배가 고프지 싶은데 일단 초코릿 하나 먹고 생각해 봅니다.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
헬기장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산정상
여기가 정상입니다.
예전에 끝까지 올라 가보니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더군요.
여기서 고민을 조금 해 봅니다.
전망대로 내려가면 식당이 있는데 지금 내려가서 점심을 먹으면 못 올라올 것 같아 계속 직진 합니다.
산성산보다 5.7미터 높네요.
우측 태극기봉 입니다.
그리고 저 끝이 대덕산 정상 입니다.
저기까지 갔다가 여기로 돌아와서 비파산으로 하산하여 점심을 먹고 차가 있는 고산골로 갈 예정 입니다.
태극기봉에서 본 대구시 전경 입니다.
이렇게 맑은 날이면 야간에 와서 보는 야경도 깨끗할 것 같습니다.
뒤돌아 본 앞산 정상
하산능선인 비파산
안일사
멀리 공룡능선
저기로 가 봅니다.
요 바위만 넘어가면 공룡능선 입니다.
방금 공룡으로 올라오신 한 분이 계시네요.
내려가 봅니다.
쪼그마한 공룡 입니다.^^
비 맞으며 치맥 하던 곳^^
다시 올라와서 대덕산으로 갑니다.
아저씨 두분이 먼저가시네요.
작년 봄에 오셨는데 그때 너무 좋아서 다시 오셨다네요.
앞산 정상에서 지나 온 길
동영상으로 저장 해 놓습니다.
여기서 아저씨들과 혜어지고 빨리 점심 먹으러 갑니다.
앞산 정상 오르기 직전에 지름길인 샛길로 빠졌는데 빨리 가려는 바람에
왕굴로 잘못 빠져 다시 올라 왔습니다.ㅎ
비파산
조금전 잘못 내려온 길을 찿아 봅니다.
능운정
이젠 야간엔 화식이 안됩니다.
케블카 직전 식당으로 들어 갑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 앉아~
칼국수 한그릇 때리고 갑니다.^^
여기서 파전에 막걸리를 많이 먹던데 차만 없음 막걸리 한잔 하면 딱이겠더군요.
비파산 전망대
내려가다 목책을 넘어 왔습니다.
오랫만에 넘어 봤습니다.
어느정도 가니 길이 끊기는군요.
자세히 찿아보니 좌측으로 길이 연결 됩니다.
뒷쪽에 하나 더 있더군요.
급경사에 낙엽이 많아 미끄럽습니다.
스틱이 없어 조심 조심 내려 옵니다.
내려오는 도 중 집에 손님이 온다고 전화가 옵니다.
철탑이 보이면 거의 다 내려 온것 입니다.
자락길과 접속 했습니다.
고산골까지 자락길로 가려 했으나 손님 때문에 빠른 길을 택 합니다.
앞산공원으로 가서 남구1번 버스를 타고 3코스 지나 심신수련장 입구에 내렸습니다.
여기서 고산골 주차장까지 1키로 정도 걸어 갑니다.
주차장에 가서 산행을 마칩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손님과 조금 전 못 마셨던 막걸리 한잔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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