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덕사 - 주암산 - 최정산 - 운흥사 원점 2017.02.05산행 이야기 2017. 2. 5. 22:28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랜만에 일요일 단독산행입니다.
새벽부터 비소식이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조금 왔고 날이 너무 따뜻합니다.
사실 날이 조금 추우면서 비가오면 아마 팔공에 눈이 왔을거랑 예상에 팔공으로 가려 했는데 오늘은 완전 봄날씨라
코스를 변경해 봅니다.
예전부터 한번더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참 어렵게 가는것 같습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헐티로 1190 광덕사 입니다.
예전보다 주차장을 잘 해놓았네요.
참 오랜만에 왔습니다. 찿아보니 2013년 10월에 민혁이랑 마눌과 함께 왔었네요.
오늘도 아마 그때와 같은 코스로 가지 싶습니다. 출발 합니다.
일단 광덕사 경내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틀면 주차장 뒷쪽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공사를 했는지 복잡합니다.
이정목도 없어지고 숲길 안내도가 있네요.
안내도엔 일단 여기서 주암산을 거쳐 최정산 헬기장까지 5.7키로 정도 나오는군요.
올라가면서 돌아본 광덕사입니다.
초반부터 주능까지 1키로정도 된비알을 올라갑니다.
예전에 없던 팬스도 설치가 되어있네요.
돌이끼가 많이 보입니다.
이쪽으로는 습기가 많고 그늘이 많이 지나봅니다.
초반 급경사라 잠시 한번 쉬었다가 올라 갑니다.
급경사에 펜스설치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조망이 살짝 나옵니다.
가창댐 하류부분과~
앞산 산성산이 보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큰바위가 나오고 조망이 나올것 같아 올라가 봅니다.
바위 주위에 부처손이 많이 보입니다.
청룡산이 조망되고 밑으로 가창댐이 보이는군요.
산성산 올라가는 능선 뒷쪽으로는 대구 시내가 보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흐립니다.
오늘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조금 온다 했는데 생각보다 날이 덥고 하늘이 맑습니다.
주능선에 진입했나 봅니다.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1.4키로정도 되고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조금 많이 쉬었는지 1시간 15분 정도 걸리는군요.
그래도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올라갑니다.^^
살짜기 내려갔다
올라 갑니다.
조망터가 나옵니다.
여기오니 찬바람이 많이 불어 올라오면서 벗은 넥워머와 장갑을 다시 낍니다.
절벽위에서 바림을 얼마나 맞으면서 컸는지 잎이 별로 없습니다.
조망은 고도가 조금 더 높아져 보는 각도만 바뀐것 같습니다.^^
바람인줄 알았더니 가창댐에 살얼음이 살짝 끼었네요.
핵님 반갑습니다.^^
근데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등로에 저렇게 동물 발자국 같은게 계속 보입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인지 멧돼지가 등산을 하는지 등로에 계속 연결된 발자국이 보입니다.
가창댐방향 마지막 조망터 같아서 들어가 봅니다.
여기를 지나면 오늘코스가 육산이라 특별한 풍경이 많이 없습니다.
멀리 산성산과 앞산 정상이 보이네요.
집에 전화도 하고 오는 전화도 받고 쉼터가 나오면 쉬고 천천히 올라 갑니다.
최정산까지는 멧돼지 발자국만 엄청보고 사람은 1명도 못봤습니다.
예전에 이바위에서 점심을 먹은 기억이 나네요.
희안하게 등로따라 계속 있습니다. 비가 온뒤라 잘 찍히나 봅니다.
그래서 음악을 틀고 갑니다.^^
돌아보고~
주암산 배바위가 보이는군요.
올라갑니다.
멀리 좌측으로 용지봉과 대덕산이 보이는데
좀전보다 찬바람도 많이불고 하늘에 어두운 구름이 많이 끼었습니다.
용지봉에서 많이 보던 그림 입니다.
멀리 최정산 안테나 보이는군요.
당겨봅니다.
하늘이 수상하다고 생각하자마자 빗방울이 드네요.
주암산에는 이런 기독교인들의 기도처가 많이 보입니다.
전에는 푹씬한 길이었는데 오늘은 새벽에 비가와서 미끄럽고 신발 다 베리고~
못보던 목계단 이네요.
예전에 여기서 본 조망이 좋았다능~
근데 오늘은 도화지 뷰~ 입니다.^^
육산이라 마땅히 볼게 없으니 나무에 눈이 많이 갑니다.
이제 곧 봄이 오겠죠????
계속 비가 옵니다.
주암산에서 끝인줄 알았는데~
코스를 저하고 똑같이 잡았나~ 계속 보입니다.^^
동물들이 그만큼 많나봅니다.
땅이 질어 펜스가 없으면 못올라갈정도로 엄청 미끄러웠습니다.
응가~
군부대가 가까워지나 봅니다.
여기서 신발이 개떡이 되었다능~
kt 중계소
신발을 털고 갑니다.
최정산 헬기장
차가 올라옵니다.
군부대쪽이 정상인데 들어가지 못합니다.
배가 고픈데 비가와서 점심을 못먹고 초코릿으로 때웁니다.
여기서 잠시 쉬다가 내려갑니다.
여기도 길이 별로군요.
너들길에 계곡을 따라 내려 갑니다.
계곡엔 얼음이 얼었네요.
비가오고 젖은낙엽과 돌때문에 조심 해야 됩니다.
희미한 등로에 얼음도 얼어있고~
그래도 이펜스는 잘 만들어 놓았네요.
몇년전에 올때보니 공사를 하더군요.
수국같은데 꽃모양 그대로 갖추고 말라있네요.
한동안은 계곡을 따라 내려가느라 힘이 드네요.
여름에 비가 많이 올땐 이등로는 피하는게 좋겟습니다.
중간 중간 계곡을 넘어 갑니다.
갑짜기 비가 많이 옵니다.
우측에 폐정자에 들어가서 비를 피합니다.
예전에 이쪽에서 밤을 많이 주운 기억이 나네요.
한참을 기다려도 바람과 비가 그칠 생각을 안하고 해서 비맞고 내려 갑니다.
청룡산
운흥사
내려온곳
다행이 비가 조금씩 그칩니다.
뒤돌아 한컷 찍으니 비가 때리는군요.
오2리마을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표를 보니 가창2번버스를
한시간 기다려야 되어서 도로따라 내려 갑니다.
여기서 광덕사까지 버스로 두코스 입니다.
광덕사로 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여기에 오니 햇빛이 나네요.^^
오랜만에 혼자서 즐산 했습니다.^^
'산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물동 두성타운 ~ 용지봉 (0) 2017.04.04 봄꽃 만나러 가 봅니다. (용암산 ~ 대암봉 ) (0) 2017.03.21 컨디션 끌어올리기 ( 연암산 갓바위 대암봉 요령봉 ) (0) 2017.01.15 2017년 신년산행 (가람봉 - 화담산) (0) 2017.01.01 봉무공원 산책 ( 단산지 - 감태봉 - 구절송 - 단산지 ) (0) 201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