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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고랑 준비 2시골이야기 2024. 4. 15. 19:00
오늘은 밭에 있는 나무에 약을 하고 고추 고랑도 만들어야 됩니다.약 하는 건 많이 늦었지만, 조심조심 약을 칩니다. 오늘은 혼자 왔는데 엄청 덥네요. 일단 풀부터 베고 통로만 헤치웠습니다. 체리나무에 꽃도 많이 피었네요.작년에 심어 체리가 열렸는데 새들이 체리를 따서 고추 고랑에 숨겨 놓았더군요.처음엔 고추나무 아래 비닐 속에서 체리가 몇 개 있길래 뭐지 했는데 새들 짓이라고~올해는 체리가 열리면 촘촘한 그물로 덮어 놓을 겁니다. 꽃이 있는 곳은 약을 못합니다. 자두나무지난주만 해도 꽃이 많았는데 벌써 많이 떨어졌네요. 갓꽃 지난가을에 남겨둔 배추가 겨울을 나고 꽃을 피웠습니다. 배추꽃 머위 감자도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바람에 벗겨진 비닐을 복구하고~ 일찍 심은 상추도 잘 자라고 올해 첫 부추 2년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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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고랑 준비 (2024.04.07)시골이야기 2024. 4. 8. 10:01
내려오는 길에 저수지에 사람들이 많아 잠시 구경하고~ 지난주에 막 피기 시작한 복사꽃들이 일주일 만에 활짝 폈네요. 지금 피는 꽃들은 8월쯤 열매가 익어 땁니다. 더 일찍 따는 나무들은 벌써 지는 꽃들도 있더군요. 밭으로 왔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잡초가 많이 올라왔네요. 오늘 할 일은 여기 세 고랑에 퇴비와 비료를 주고 로터리를 하고 세 고랑을 두 고랑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옆 복숭아밭엔 나무를 다 뽑고 다시 심으려고 정비를 하네요. 밭을 둘러보고 제가 심은 당근 2년 된 씨앗을 뿌려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싹이 올라옵니다. 배나무 고사리도 조금 꺾고~ 우엉도 옮겨 심고 중간 두둑을 삽으로 파고 이 정도만 연습 삼아 로터리 해봅니다. 퇴비 25포 투입 나머지도 미니관리기로 갈아주고 관리기가 작아서 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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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심기(2024.03.31)시골이야기 2024. 4. 1. 11:55
감자 심어러 왔습니다. 오면서 보니 복숭아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네요. 작년에 여기서 태어난 제비가 올해도 찾아왔네요. 큰 처남댁도 봄준비를 합니다. 감자 심을 곳에 한번 더 로타리를 쳐주고 부추밭에 잡초제거 요즘 쪽파도 비싸더군요. 자두나무 비닐 멀칭하고 오늘 심을 감자 세 가지 수미, 홍심이, 보라감자 나는 당근을 심는데 씨앗이 2년이나 지났네요. 당근은 씨앗이 오래되면 발아율이 많이 떨어지는데 그냥 심습니다. 발아보증시한 1년이라고 적혀있네여.ㅠㅠ 심는 방식도 내 맘대로 심습니다. 씨감자가 많이 남아서 한 군데 더 만듭니다. 엄마집 마당에서 뽑아 온 감나무 미니관리기 기름이 남아서 고구마밭에 로타리 치고 마칩니다.올해는 감자밭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어찌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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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 75광장-복천사-산제당-봉래산-반도보라아파트 (2024,03,17)사월회 짱! 2024. 3. 21. 20:37
사월회 3월 정기산행은 부산 영도 봉래산입니다.세 번 연속 부산으로 왔습니다. 부산역에서 508번 버스를 타고 영도에 있는 75광장에 내렸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도 조금 날아가고 흐림에서 맑음으로 날씨도 조금 도와주네요. 길 건너 목장원 안쪽 주차장으로 올라갑니다. 주차장에 올라오면 봉래산 둘레길이 열려있습니다. 올해 첨 만나는 제비꽃 둘레길 따라 갑니다. 복천사 방향으로 첫 전망대를 만나고 아래쪽 흰여울문화마을이 조금 보이네요. 꽃잎이 5개는 작은개별꽃 많은 건 큰개별꽃 두 번째 전망대에서 사람들 없는 곳으로 이동해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갑니다. 음수대 지나고 복천사 주차장이 보입니다. 복천사로 올라갑니다. 인사드리고~ 여기는 가족들과 한번 올만합니다. 계속 둘레길 따라갑니다. 산제당에서 봉래산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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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삼성산 봄 야생화. 노루귀,꿩의바람꽃,만주바람꽃 (2024.03.10)산행 이야기 2024. 3. 11. 15:15
해마다 이때쯤이면 경산 삼성산으로 봄꽃 찾으러 갑니다. 상대온천 부근에 주차를 하고 출발합니다. 또랑에 물이 많이 흐르고 있네요. 올해 첫 봄까치꽃 내지 못뚝 물색깔 좋습니다. 여기서 계곡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계곡에 물이 있으니 예년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네요. 복수초와 올해 첫 꿩의바람꽃을 구경하고 계곡 좌우측으로 길이 있는데 건너 올라가 봅니다. 한참을 올라와서 마른 계곡 부근까지 올라갑니다. 어차피 위에서 만나니 그냥 계곡을 건너지 말고 계속 올라가는 게 쉬운 듯 위로 올라갈수록 꽃이 많이 보이는데 예년보다 개체수가 많이 모자라네요. 현호색 아직 조금 일찍은 듯합니다. 계곡 아주 위쪽에서 만주바람꽃 한 촉 만나고요. 근처에 찾아보면 조금씩 보이는데 아직은 조금 이른 듯합니다. 삼성산 정상으로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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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감자 심을 준비 (2024.03.03)시골이야기 2024. 3. 4. 12:06
올해는 봄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온 퇴비를 고구마 심을 곳에 뿌리고 밭을 갈아 놓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잘 갈리는데 미니관리기 아래에 흙이 떡처럼 엉겨 붙어 버리네요. 감자와 오이 심을 곳에 밑비료 뿌리고 오이 심을 곳 감자 심을 곳 고추 밭에 남아 있는 고춧대 뿌리 제거 달래 조금 캐고 마눌님은 가지치기 전동가위를 안 가져와서 톱과 전지가위로 자릅니다. 삽으로 고랑을 조금 더 파주고~ 냉이 캐고 상추 등을 심을 곳 상추를 심었습니다. 당근 심을 곳 정리하고 감자밭 정리 일찍 마침 오늘 자인 장날(3일. 8일)이라서 갈치 사러 왔습니다. 꽃도 나오고 늦은 시간이라서 줄이 길지가 않네요. 엄마 거 까지 2 봉지 사고 오랜만에 동태탕 한번 끓여야~ 큰 거 한 마리 십니다. 오징어젓갈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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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문화마을 ~ 남항대교 ~ 송도해수욕장 ~ 암남공원 ~ 두도전망대 (2024.02.25) feet. 복수초와 노루귀산행 이야기 2024. 2. 26. 19:27
오늘도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갑니다. 아침에 나오니 진눈깨비가 살짜기 내리고, 내려오면서 보니 온 산 위에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 있더군요. 오전 일찍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 아직도 비가 살짜기 내리고 있습니다. 우산을 쓸 정도는 아니라 다행입니다. 호산자님도 동행했습니다. 85번 버스를 타고 영도에 있는 흰여울문화마을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잠시 내려와 흰여울로 내려갑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바다가 조용해서 큰 배들이 많이 떠 있습니다. 아래쪽 절영해안로는 터널 직전까지 공사 중입니다. 오늘 걸어야 될 코스가 한눈에 보이고~ 오늘 코스는 저기 남항대교를 건너서 송도해수욕장을 지나 진정산 아래에 있는 해안 볼레길은 지금 공사 중이라서 위쪽 해안도로를 지나 암남공원으로 가서 두도전망대까지 갑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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