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직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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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나들이 , 송대말 등대 (2020.07.26)나의 이야기 2020. 7. 29. 21:52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늘은 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경주로 떠나봅니다. 일주일 내내 비가 징글징글하게 오다가 일요일 생각지도 않은 깨끗한 날씨입니다. 기상청에선 오전 아니면 오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목적지는 이모님 댁입니다. 이모님 올해 연세가 90이 되셨는데 홀로 계시어 아버님과 함께 왔습니다. 마당에 오래된 우물이 있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도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마당에 저렇게 텃밭이 있습니다. 시골엔 조그마한 땅이라도 뭐라도 심지 그냥 두지 않더군요. 멀리 경주 남산이 쫙~악 펼쳐져 보이고요. 주위에 고추 고구마 들깨 참깨 없는 게 없습니다. 벼농사도 하네요. 오늘 비가 오는 줄 알고 밖으로 못 나갈까 봐 고기를 조금 준비했는데 불 앞에서 구우니 땀이 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