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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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관리기 시동문제 수리, 오이 고랑 만들기(2023.04.02)시골이야기 2023. 4. 3. 20:03
일요일 오전 일주일 만에 왔는데 복숭아꽃이 거의 다 피고 벌써 지는 나무들도 보입니다. 오늘은 산에 가야되는데 관리기 수리 때문에 왔습니다. 증상은 시동이 걸리지않고 기화기에서 휘발유가 샙니다. 일요일이라서 수리점도 쉬고 구입처에 연락을 하니 택배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택배로 보낼까 하다가 어짜피 이런 고장은 여러 번 겪어야 되니 제가 수리를 해 보고 안되면 보내야겠다 생각에 분해합니다. 수리에 정신이 팔려 사진이 없는데 일단 기화기를 분리하고, 엔진 쪽으로 wd를 많이 뿌리고 시동을 걸어봅니다. 다행히 시동이 잠시 걸렸다가 꺼지네요. 시동이 걸렸으니 점화쪽은 이상이 없고 기화기에 문제가 있다고 확신하고 기화기를 분해합니다. 시동불량의 90프로는 기화기 노즐이 막히는 문제라서 노즐을 찾아, 가는 철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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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관리기로 감자 고랑 만들기 (2023.03.05)시골이야기 2023. 3. 6. 18:38
토요일 저녁에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불 쫌 피우고 오늘은 혁군도 따라왔네요. 부챗살 원육을 구입해서 두껍게 잘라왔습니다. 맛있게 구워서 미나리와 맥주 한잔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자유가 왔네요. 아침에 혁군이 할 일은 오래된 저금통 자르기 처음 사용합니다. 방독면에 귀마개까지 중무장 잘랐습니다. 억수로 무겁던데 얼마 없네~ 밭으로 와서 퇴비 나르고 정리합니다. 두둑마다 퇴비를 뿌리고 퇴비를 관리기로 섞어주고 고랑도 조금 더 파냅니다. 비켜라~ 혁군도 한번 해 보고~ 대강 정리하고 멀칭 할 때 다시 손 봅니다. 여기는 고추와 고구마 심을 곳 조금 남은 도라지도 마저 캐고 나무마다 퇴비를 줍니다. 혁군이 오니 제가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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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캐기 외 (2022.07.10)시골이야기 2022. 7. 12. 20:20
일요일 아침 일찍 준비해서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날이 더운지 자유는 그늘 밑으로~ 밭에 오니 완전 풀밭입니다. 비가 좀 시원하게 와주면 좋은데 아직 부족합니다. 그래도 이번 비에 고추도 조금 자랐고 참깨는 엄청 자랐네요. 일단 풀부터 좀 베고 더운 날이라 힘드네요. 감자도 캐고 올해는 크기도 작고 양도 적습니다. 옹심이 늦게나마 배 봉지도 하고 고랑과 고랑 사이가 좁아 짧게 자르지 못합니다. 올해는 파도 두 번 심었는데 거의 다 녹아 없어지고 오이도 두 번 심고 초반 가뭄과 더위에 대부분이 잘 자라지 않네요. 수박 한 통 따 먹기 힘듭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자두 고구마는 잘 자라는데 땅 속 열매가 많이 달려야~ 잡초에 파뭍힌 들깨는 낫으로 베어주고 깻잎과 상추 좀 따고 수확한 감자 다시 손잡이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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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야기 (2022.06.26)시골이야기 2022. 6. 27. 19:09
일요일 시골로 내려 왔습니다. 마을 앞 저수지에 연꽃이 피었네~ 키위는 잘 자라고~ 오늘은 물펌프로 약도 하고 물도 주려고 집에서 만들어 왔는데 알리에서 받은 물펌프가 고장이네. 뜯어보니 고무 패킹이 없어 다른 걸로 대강 수리하니 물이 옆으로 줄줄 샙니다. 다음날 집에 가서 고쳤네요. 고무 패킹이 펌프안쪽에 들어 있네요. 조립 불량 다시 사용해보고 안되면 국산으로 큰 걸로 구입해야~ 밭에 오니 그래도 비가 왔다고 잡초만 억수로 자랐네~ 예초부터 하고 마눌님은 고추를~ 이 놈은 언제 와서 모른 척 앉아있네~ 아이고 디다~ 원래는 오늘 가져온 펌프로 약을 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짊어집니다. 더위에 파는 다 녹아 없어지고 잡초만~ 남은 파를 다 뽑고~ 미니관리기 진작에 관리기를 살걸~ 올해 벌써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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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관리기로 로타리 치기시골이야기 2022. 6. 13. 21:43
시골은 내일 아침에 가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 갓바위 한바리 합니다. 보름은 아니지만 달은 밝고 계단 올라갑니다. 쉼터에 한번 들어옵니다. 한번도 안 쉬고는 못 올라가네요. 오늘은 48분 컷 여기는 구름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하산합니다. 쥐똥나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일요일 아침 시골로 갑니다. 시골 가는 날은 참 날이 좋네요. 먼저 장모님부터 뵙고요. 마당에 키위는 잘 커고 이놈은 뒤집 할머니 집 개인데 온 동네가 자기 마당입니다. 제가 온지 용케 알고 밭에 왔습니다. 일단 한번 둘러보고 이번 비에 참깨가 올라오네요. 대신 새들이 씨앗을 빼먹은 곳이 여럿 보입니다. 정구지 아로니아도 많이 달렸고 석류 배 호두 올해는 고추 상태가 별로입니다. 자유로운 영혼 자유입니다. 망을 뚫고 너 맞는다~ 예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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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심고, 미니관리기 시범 운전시골이야기 2022. 6. 1. 20:02
토요일 저녁에 시골로 내려와서 며칠 전 구입한 미니관리기를 조립합니다. 조립할 건 크게 없습니다. 손잡이와 로터리 날만 달면 되는 거 같네요. 휘발유가 다 떨어져 시운전을 못하네요. 아침에 사러 갔다옵니다. 그리고 불 좀 피우고 자리 대강 만들어서 오늘은 소고기를 꾸버꾸버합니다. 두꺼운 토시살과 돼지 목살입니다. 마눌님 동네 친구 부부가 놀러 왔습니다. 그리고 불청객들도~ 냄새에 환장을 합니다. 맛있게 먹고 헤어지고~ 아침에 휘발유를 사서 밭으로 갑니다. 오늘은 할 일이 무진장 많습니다. 지금 비가 안 와서 잡초도 말라 죽고 있네요. 대강 시험해보고 로터리 날이 앞으로 돌아가는 걸 뒤로 당기면서 땅을 팦니다. 처음이라서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수정: 관리기 손잡이 조립 실수로 끈 필요없음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