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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기 (2014.06.19)시골이야기 2024. 6. 21. 23:07
날이 계속 덥고 가물어 고추에 물도 주고
감자도 캐러 왔습니다.
순한칼탄이 키가 작지만 모양은 아주 좋아요.
미인고추도 괜찮네요.
올해는 참깨는 성공한 거 같고요.
오이도 잘되네요.
요즘 오이냉국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옆집엔 콩을 심었는데 비둘기 때문에 가짜 독수리를 매달아 놓았네요.
감자가 누렇게 뒤집어져서 반쯤 캐 봅니다.
비닐멀칭을 잘못해서 바람에 뒤집어졌는데 그곳에 비가 많이 내려 큰 고랑 종자가 다 썩어서 수량이 반도 안됩니다.
나머지는 다음에 캐기로 하고요.
고추에 약 하고 참깨 수박에도 합니다.
그물을 치니까 수박이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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