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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 (추성동주차장~두지동~선녀탕~옥녀탕~비선담통제소~원점) 2019.06.16산행 이야기 2019. 6. 29. 19:56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지난 수요일 사월회 정기산행으로 진대산 도락산을 빡시게 다녀오고
오늘은 조아산악회를 따라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계곡 물놀이 산행을 떠나 봅니다.
대구 현대백화점에서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추성리주차장에 도착 하기까지가 2시간20 여분 걸리는군요.
이곳 추성마을에는 어름골과 국골 칠선계곡이 있습니다.
그중 칠선계곡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힙니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칠선계곡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 합니다.
오늘 코스는 주차장에서 비선담 통제소까지 갔다가 역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8.5~9키로 되는 완만한 오름길 입니다.
트레킹보다는 난이도가 조금 높고 산행 난이도로 보면 약4.5키로의 거리로 고도 400여미터를 올리는 조금 쉬운 코스 같습니다.
첫번째 다리를 건너고
다리 위에서 본 계곡
지도를 찾아보니 국골과 칠선계곡이 합쳐져 내려오는 계곡물 같습니다.
계곡물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조금 올라가면 좌측으로 용소폭포가는 길이 보입니다.
시간이 되면 용소폭포도 다녀보면 좋겠네요.
초반부터 은근한 오름길을 만나는데 뜨거운 햇빛 때문인지 오늘 구간 중 제일 힘들게 올라간 곳 같습니다.
힘들게 올라 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원한 산길로 접어듭니다.
조금 내려오니 좌측으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계곡이 보이네요.
휘돌아 내려가는 길이 예쁩니다.
뒤돌아보고~
오늘 날씨도 멋집니다.
두지동 식당
내려오면서 하산주 하기 딱 좋아 보입니다.
식당 옆으로 산길도 열려 있네요.
일행분들은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저희들은 바로 고~고~
추성리에서 비선담까지 3.8키로 그리고 통제소까지 400여미터 됩니다.
철이
여기서부터 저는 철이 뒤만 졸졸 따라 갑니다.
두지농장 휴게소를 지나면 대나무 밭을 지나는 가름막 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계곡이 보입니다.
계곡을 옆에 두고 올라가는데 계곡과는 점점 멀어지더군요.
잠시후 만나는 지리산 칠선계곡 출렁다리
물이 맑고 깊어 보입니다.
천천히 고도를 올리고~
수국
선두팀과 잠시 만났다가 헤어집니다.
넓은 쉼터 옆에
아주 큰 상수리나무가 보입니다.
철아!! 지리산 기 좀 많이 받았나?
내려오시는 분들 뭘 보며 애기를 나누시는지?
산에 다니면 아는만큼 보이지요.
옛마을도 지나고
여기가 칠성동 인가 봅니다.
요즘 지리산엔 생각 하는 것 보다 곰이 많습니다.
다림쥐가 보이나요?
길이 호젓하니 혼자 걷기 좋은 것 같네요.
여기서 잠시 쉬어 갑니다.
쉬고 있으니 후미팀들도 올라 오네요.
합류해서 올라 갑니다.
우측 밑으로 계곡이 살짜기 보이고 흐르는 물소리는 엄청 크게 들립니다.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비선교
마지막 통제소 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가이드제 운영구간으로 예약제로 실시 합니다.
매년 5~6월 9~10월
매주 월요일은 천왕봉까지 올라가고 매주 토요일은 삼층폭포까지 가서 되돌아 옵니다.
실지 칠선계곡은 여기서부터 올라가야 제대로 된 속살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천왕봉까지 5.4㎞ 구간을 남겨둔 채 아쉽지만 잠시 숨을 고른 뒤 되돌아 내려갑니다.
우측 밑으로 저희팀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모여 점심을 먹습니다.
봉이
쉴만큼 쉬고 되돌아 갑니다.
다시 상수리나무를 만나고~
마을로 돌아오니
민박집을 하나 빌려 뒷풀이를 합니다.
이장집이군요.
주인 아주머니께 마당에 핀 채소와 꽃들을 물어보니
이걸 살짜기 보여 주시네요. 심봤다~
바위취
모두 재밋게 놀고 대구로 돌아 갑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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