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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산 환종주 (2017.05.21)산행 이야기 2017. 5. 26. 08:11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요즘 많이 게을러졌는지 산행도 등한시 하고 며칠전부터 등뒷쪽에 담까지 붙어
몸도 꾸부정하고 여기저기가 막 아프기 시작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전 볼일도 포기하고 아침일찍? 산행 준비를 합니다.
오전에 마눌님 출근 시켜드리고 김밥집에 가서 김밥을 네줄이나 삽니다.
네줄 산 이유는 오늘 종일 산위에 있을 생각 입니다.^^
그리고 날씨가 많이 더워 얼음물 세통 그중 두통은 얼음을 반통만 얼리고 나머지는 물로 채웁니다.
가방에 초코릿 조금있고 손수건 하나 챙기고 가방을 최대한 가벼얍게 챙겨서 출발 해 봅니다.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 입니다.
처음 와 봅니다.^^
네비양이 알려주는대로 왔다가 이상한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 가래서 놀라 옆 골목으로 빠졌는데
얼떨결에 주차는 골목에 하게 되었네요.
수련관에 주차를 하면 1시간 이내는 무료이고 종일 주차는 3000원 입니다.
결코 주차비 아끼려고 골목에 댄게 아닙니다.^^
산행을 하려면 주차장을 지나 가야 합니다.
저기~ 육교를 건너서 임휴사 방향으로 좌틀 합니다.
임휴사 직전에 들머리가 보이지만 오늘은 시간이 넉넉한 관계로 임휴사 구경 갑니다. (현재시간 10:40)
임휴사 구경후 본격적으로 올라 갑니다.
초반부터 된비알 입니다.
어느 정도 올라 오니 목계단이 나오고 멀리 하산 능선인 삼필봉과 도원지가 살짝 보이네요.
주차해놓은 장미맨션 4단지도 보이네요.
목계단을 지나 올라오니 바위 조망터도 나옵니다.
밑으로 조금전 다녀온 임휴사도 보이네요.
대덕산 정상 입니다.
오늘 날씨가 더워 물도 많이 먹히고 올라 오다 중간에 손수건도 잃어 버렸네요.
이제 손수건도 두장씩 준비 해야 겠습니다.
조금 더 오면 바위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가 실질적인 정상인것 같습니다.
진행할 앞산 정상쪽을 바라봅니다.
이바위를 누가 장군바위라고 하더군요.
이 사진을 찍고 카메라 목끈 연결고리가 끊어져 카메라를 떨어뜨렸는데
다행이 몸체만 찌그러지고 작동은 되는군요.
대신에 오늘 카메라 때문에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애도 많이 먹습니다.
구석에 앉아 어찌 대강 고쳤는데 하산까지 연결 고리가 열댓번은 다시 떨어 지더군요.
태극기봉과 앞산 정상이 보이네요.
태극기봉 올라가면서 본 비파산과 대구 시내
뒤 돌아 본 대덕산
앞산 정상 입니다.
멀리 헬기장
앞쪽 성불봉
성불정
여기서 김밥 한줄 까먹습니다.^^
들머리와 날머리
청룡산 방향
산성산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달비고개 갈림길 입니다.
산성산부터 다녀옵니다.
실질적인 산성산 정상
다시 내려와 청룡산 4km방향으로 갑니다.
비슬산 14.9km 머네요.^^
내려 갑니다.
달비고개
오수를 즐기고 계시네요.
길이 넘 좋습니다.
근데 카메라 목끈이 자꾸 말썽을 부려 월배봉은 깜박하고 그냥 통과 해 버렸네요.
오늘 산악 마라톤 하시는 분들이 여럿 지나 가십니다.
여기서부터는 청룡산 area 입니다.
예전 청룡산 한바퀴 돌고 여기서 도원지로 바로 내려간 기억이 있네요.
들머리인 청소년수련관으로 바로 내려가는 등로도 있습니다.
조망터
앞쪽 황룡산과 멀리 비슬 능선이 보입니다.
당겨 본 비슬산
왼쪽부터 조화봉, 대견봉, 월광봉, 천왕봉
멋진 바위 구간이 나오고~
추모비도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여기에 앉아 김밥 한줄 더먹고^^
뒷쪽으로 청룡산이 살짝 보이네요.
황룡산과 삼필봉
도원지
청룡산
세번째 와 봅니다.
땡볕이라 바로 내려 갑니다.
여기서 부터 쌍룡녹색길?
거의 100미터 간격으로 있습니다.
뒤돌아 본 청룡산
수밭고개로 내려 갑니다.
수밭고개
용연사 갈림길 올라갑니다.
용연사 갈림길
황룡산 올라 갑니다.
우측으로 우회길로 가면 황룡산을 거치지않고 바로 갈수 있습니다.
황룡산의 마스코트
바람에 넘어져 뿌리까지 뽑혔는데 다시 하늘로 가지를 뻗어 자라고 있습니다.
까치가 울고 가겠습니다.^^
삼필봉에서 황룡산으로 올라올때 예전에는 조금 힘들었다는 기억이 있는데
반대로 내려가보니 생각보다 길이 멉니다.
한참을 내려오니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물 한모금 먹습니다.
오늘 날씨가 더워 얼음물이 간당간당 합니다.
내려온 길
좌측 우회길
우측 황룡산 방향
요것이 뭣이냐?^^
아저씨 한분 오셔서 막걸리 한잔 마시라는데 극구 사양을 해도 굳이~ 같이 마시자 해서
목도 타고 해서 한잔 얻어 마셨네요.^^
김치도 맛있습니다.
아저씨 가방에 술밖에 없다며 막걸리 몇통만 들어 있는 가방을 보여 줍니다.ㅎ
이런 저런 산 이야기를 하면서 둘이서 한통을 다 비웠네요.^^
용문사로 가신다네요,
시원한 막걸리 잘마셨습니다.^^
바위전망대
청룡산이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앞산도 보입니다.
삼필봉
목계단에서 내려다보는 조망
예전 비오고나서 조망이 깨끗할때 여기서 보는 조망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오늘 출발을 늦게하여 여기서 일몰을 볼생각이었는데
마눌님 출근 시켜 주느라 생각보다 일찍 출발을 했네요.
멀리 가야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길 좋습니다.
앞산
여기서 직진하지 않고 수변공원으로 빠집니다.
수변공원으로 가면 볼게 더 많지 싶습니다.
예전에 한번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뒤돌아 본 삼필봉
좌측 상엿집
좌측으로 나왔습니다.
월광수변공원
도원지
진짜 큰 잉어들이 다니는군요.
거부기
못뚝에서 산행을 마치고 1.2km 정도 걸어서 주차해 놓은 장미맨션까지 갑니다.
걸어보니 초반 대덕산만 올라 가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이 되는군요.
사실 요즘 컨디션이 않좋으니 먼길을 가려면 걱정부터 되는데
그래도 사월회 구력이 얼만데 시간은 쪼금 걸려도 완주는 해야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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