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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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야기 (2020.06.28)시골이야기 2020. 7. 2. 22:19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늘은 어머니와 함께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시골집에 평소 사람이 없으니 처마 밑과 전깃줄에 제비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날이 다니는 제비들이 보기는 좋은데 집에 갈 때 보니 차에 제비 똥이... 그리고 한 곳에는 고양이가 새끼를... 손도 안 대고 사진만 찍고 돌아오니 어미가 물고 갔는지 없더군요. 하나뿐인 키위나무에 키위가 주렁주렁~ 가을까지 기다리다 목 빠집니다.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둘러보고 고추도 주렁주렁 가지도 달렸고 방울토마토 어머니는 집에서는 이렇게 안 자라는데 하면서 먹을 만큼 따 갑니다. 고추를 다 따고나서 저는 약을 치고 그리고 지난번에 와서 잡초를 뿌리째 뽑아서 던져 놓았는데 그 후에 또 비가 오니 잡초가 아직 목숨이 붙어 있네요. 대단합니다. 흙을 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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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야기(2020.06.14)시골이야기 2020. 6. 20. 23:18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와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옵니다. 우산 쓰고 한 바퀴 돕니다. 은행잎도 많이 진해지고 복숭아도 많이 컸네요. 벌써 수확하는 복숭아도 있고요. 수확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당에 심어놓은 키위가 엄청 열렸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물어보니 저 몰래 인공수정을 했더군요. 키위는 자가수정이 안되어 꽃가루를 구해 인공으로 수정을 해야 됩니다. 근데 꽃가루가 비싸서(꽃가루 살 돈으로 키위를 사 먹자고^^) 제가 말렸는데 저 몰래 수정을 했네요.^^ 일단 많이 달려 있으니 보기는 좋습니다.^^ 동네 사람들 와서 구경을 하고 갔다고^^ 본전은 뽑아야 할 텐데요. 올해 키위 질리게 먹을 수 있을지^^ 점심을 먹고 나니 비가 그쳤습니다. 출발합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