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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에 자인 장날이라서 갈치 몇 봉지 구입하고
엄마는 고구마 줄기를 다듬고~ 반찬으로는 최고라고~
우리는 제초제를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포기하고
다음날 또 왔습니다.
키위는 잘 크고 있고
처마에 제비 가족이 생겼네요.
전동분무기를 만드는 건 쉬운데 호스 규격이 달라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호스는 고압 분무기용 8.5mm이고
펌프에 있는 규격은 8.5mm 커넥트와 10mm 규격이고 호스를 감는 릴에는 13~16mm 규격이라서
호스끼리 연결하는게 젤 힘드네요.
자유는 기다리는 중
밭에 와서
며칠전 밤에 와서 대강 제초제를 했는데 그때도 비가 와서 오늘 한번 더 합니다.
참깨
올해 고추 농사가 어렵네요.
오면서 다른 밭에도 보니 대부분 우리와 같은 처지라서 조금 위안을 얻습니다.
예초기로 밀고 제초제를 해야 합니다.
수박이
몇 개 달렸는데 제가 하나를 밟았다능~
잡초에 묻힌 들깨도 구하고
잡초 키가 커서 원형 톱날로 하니 편하고 좋은데 잡초 풀들이 그 자리에 있어 엉망이네요.
더운 날씨에 예초기 돌리고 약통 메고 제초하니 잘못하면 더위 먹기 딱입니다.
여기는 배추 심을 곳
쉬면서 보니 잠자리가 막 날아다니네요.
집에 가면서 친구 집에서 커피 한잔하고 나와보니 구름이 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