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고춧대 정리 (2025.02.23)
최국짱
2025. 2. 25. 10:14
오랜만에 시골 밭으로 왔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은 밭을 정리하러 왔습니다.
오이와 방울토마토 자리
물통도 터지지 않고 잘 있네요.
얼음이 꽁꽁
고춧대부터 뽑고
끈도 정리하면서 마른 고춧대들도 정리합니다.
고추 뿌리도 뽑는데 그늘 진 곳엔 땅이 얼었습니다.
오늘 바람이 개붑니다.
제초매트도 정리하고 비닐도 벗기고
다음에 와서 석회를 뿌려야
쓰레기를 버리고 점심 먹으러
오늘 자인 장날입니다.
붕어빵은 줄서가 있고
만만한게 국밥
시금치 두 봉지 구입하고
미역 두 봉지
옆 어물전엔 학꽁치가 보입니다.
물가자미 같은데~
몇 년 전 울릉도에서 보내 준 복어로 탕을 끓여 먹어니 억수로 맛 있었다능
참가자미 같고
밭일 패션
밭으로 돌아가서 아로니아 정리하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