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감자캐기. 고추 총채벌레와 담배나방(2024.06.26)

최국짱 2024. 6. 27. 12:18




오늘은 일찍 마치고 밭에 왔습니다.
장마가 오늘내일하기 때문에 빨리 감자를 캐야 됩니다.



총채벌레와 담배나방 때문에 캡틴이라는 살충제 하나 구입해서 왔습니다.
100mm이고 한말에 10mm씩 10번 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만이고 한번 치는데 2천원 이네요.
보통 1천원 내외인데 이건 꽤 비싼 농약입니다.
효과가 어떨지?

 


약 치기 전에 미인고추를 몇 개 따 갑니다.
오이고추보다 얇은 아삭이 고추라던데 한번 먹어봐야지요.

 


감자를 캡니다.


올해는 초반에 실수도 했고 중간에 관리도 안 한 이유로 크기가 대체로 작네요.


초반에 살충제를 뿌리지 못해 벌레가 파먹은 거도 많고요.
땅에 두더지 구멍도 보입니다.

 


수박이 잘 자라고 있는데


비가 오면 떨어질까 봐


큰 거 2개만  망으로 묶어 놓고요.

 


고추에 약 하고

 


상추와 깻잎 조금 따서 집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