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참깨 찌기 ( 2022.08.22. 월요일)

최국짱 2022. 8. 27. 18:10

 

 

 

오늘은 할일이 많아 일찍 내려왔습니다.

 

 

일단 고추부터 따다가

 

저는 예초기로 참깨를 잘라야합니다. 짜르는걸 찐다고 하더군요.

 

예초기날을 원형톱날로 바꾸고 

 

마눌님이 깨를 잡고 있으면 제가 자릅니다.  혼자 자르면 깨가 다 떨어집니다.

 

일차로 마당에 옮겨놓고

 

 

 

깨를 자르고 나니 빨갛게 익은 고추가 많이 보이네요.

 

 

 

남은 거 다 잘랐습니다.

 

바로 배추를 심을 수 있지만 올해는 비닐을 벗기고 퇴비를 한 후 다시 멀칭하고 배추를 심을 계획입니다. 

 

고추 따는 동안 

 

참깨 뿌리를 다 뽑았습니다.

 

두번째 이동

 

 

 

 

 

익은 고추가 많아 같이 따고

 

 

 

다 따고 약을 합니다.

 

 

 

 

 

밭을 둘러보고 이것저것 하고

 

이번엔 고추가 많네요.

 

 

 

마당에 와서 자른 참깨대를 묶어 세워둬야 합니다.

 

참깨 한알이 이만큼 커서 수백 알이 됩니다.

 

마무리까지 7시간 정도 쉬지 않고 했네요.

 

다 하고 참깨 벽에 세우고 대강 정리하고

엄마한테 고추 갖다주고 집에 오니 새벽 1시 반쯤 되네요. 

몸은 디지만 한일이 많아 잠은 편안히 잘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