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2020.06.28)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늘은 어머니와 함께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시골집에 평소 사람이 없으니 처마 밑과 전깃줄에 제비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날이 다니는 제비들이 보기는 좋은데 집에 갈 때 보니 차에 제비 똥이...  

 

 

그리고 한 곳에는 고양이가 새끼를... 손도 안 대고 사진만 찍고 돌아오니 어미가 물고 갔는지 없더군요. 

 

 

하나뿐인 키위나무에 키위가 주렁주렁~ 가을까지 기다리다 목 빠집니다.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둘러보고

 

 

고추도 주렁주렁

 

 

가지도 달렸고

 

 

방울토마토

 

 

어머니는 집에서는 이렇게 안 자라는데 하면서 

 

 

먹을 만큼 따 갑니다.

 

 

고추를 다 따고나서 저는 약을 치고

 

 

 

그리고 지난번에 와서 잡초를 뿌리째 뽑아서 던져 놓았는데

그 후에 또 비가 오니 잡초가 아직 목숨이 붙어 있네요. 대단합니다. 흙을 탈탈 털어 던져 놓았네요.

 

 

 

 

 

석류

 

 

 

 

 

 

 

 

 

'

 

 

 

 

 

 

 

오늘 감자도 다 캡니다.

 

 

밭에 그늘이 없어 창고에 처박혀 있던 그늘막을 가져왔는데 쓸 만하네요.

 

 

갓 하고  열무도 심었네요.

 

 

 

 

 

포도

 

 

요건 뭘까요?

 

 

우엉 이랍니다.

 

 

따다 남은 개복숭아도 마저 따고

 

 

 

 

 

감자를 캡니다.

 

 

 

 

 

 

 

 

 

 

 

너무 더워 웃통을 벗고^^ 

 

 

 

 

 

다 캤습니다.

 

 

자색 감자

 

 

 

 

 

 

 

 

나 혼자 먹을 깻잎도 조금 따고

 

 

쌈배추와 상추도 조금 따고

 

 

그리고 여기는 며칠 후 온 도라지 밭인데 이게 모두 잡초입니다.^^

 

 

잡초를 뽑으니 도라지까지 뽑히네요.

 

호박

 

 

호박도 잘 커고 있네요.

 

 

시간 나는 대로 자주 가서 약도 치고 잡초도 뽑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