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고창 선운산 (2019.04.21)

최국짱 2019. 4. 30. 23:29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이번엔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 이야기 입니다.


아침 일찍 산악회 버스를 타고 고창에 있는 선운사로 출발을 합니다. 

버스안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먹으며 산대장님께서 코스를 설명 해주시는데

A코스는 12키로 정도 되고 B코스는 7키로 정도 된답니다.

마음은 A코스로 가고 싶지만 친구들과 함께 B코스를 천천히 돌기로 합니다. 








대구에서 거의 3시간 반을 달려 고창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주차장에 버스들이 엄청 많이 와 있습니다.

관광 반 산악회 반 정도 되는것 같은데 아마 선운산이 100대 명산에 들어 산행을 많이 오시는것 같습니다.  




준비를 하고 바로 출발 합니다.




일단 선운사 입구에 있는 매표소까지 0.9키로 정도 걸어 갑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단체로 매표를 합니다.




며칠전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가 32년만에 폐지가 되었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일년 통행료만 수억씩 받았다고 하더군요.




일주문을 통과 합니다.




봄까치꽃과 떨어진 동백꽃

고창 선운사는 가을 단풍과 꽃무릇 축제가 유명 하다던데

지금 시즌엔 활짝 핀 동백나무가 유명 하다고 하네요.




올라갈땐 도로따라 직진을 하고

내려올땐 좌로 보이는 도솔교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여기가 들날머리 갈림길 입니다.






석상암 방향으로 올라가서

내려올땐 선운사 구경을하고 내려 옵니다.




선운사 담장따라 갑니다.





조팦나무




석상암 입구까지 갑니다.




현호색












마이재 석상암 갈림길

여기까지 1.9키로정도 걸어 왔습니다.




마이재 방향 좌틀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됩니다.




올라오면서 보니 주위에 나무들 대부분이 단풍나무 입니다.








중간에 한번 쉬었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주차장에서 2.6키로 마이재 사거리에 도착 합니다.

여기까지 거의 1시간 걸렸습니다. 




좌 선운산(도솔산)  우측 경수봉




경수봉 방향은 산방기간 이라서 막아 놓았습니다.




직진은 심원면에서 올라오는 방향 이네요.








여기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을 식히고 갑니다.




천천히 올라가다








잠시 기차놀이를 합니다.




좌측에서 찬이 석이 철이 봉이




물푸레




산벚꽃




진달래




오늘 산행 하면서 눈을 즐겁게 한 봄꽃들 입니다.

할미꽃 현호색

제비꽃 큰개별꽃

구슬붕이 각시붓꽃




두번째 오름에서~

여길 올라서면 정상 입니다.




여기말고 바로 옆에 데크가 하나 더 있는데 일찍 오신 분들은 벌써 식사 중 이시더군요.

그리고 데크를 지나면 좌측으로 멋진 조망터가 있습니다.




조망터 사진은 일단 식사후에 보여 드리겠습니다.^^

차를 같이 타고 온 일행과 합석을 하여 각자 준비해 온 음식으로 푸짐한 점심을 먹습니다. 




조망터에서 본 경치

멀리 산들이 나래비로 서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고 경치는 좋습니다.^^




출발한 주차장도 보이고요.




선운사도 보입니다.




선운사




이방향을 피크렌즈로 찍어보니 화살표가 축령산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앞쪽으로 운곡저수지가 보입니다.








정상 인증도 하고요.




철이




봉이




석이




찬이




정상석 지나자마자 조망터가 또 있습니다.

두번째 봉우리가 견치산(개이빨산) A코스분들은 저리로 갑니다.








그리고 서해 바다가 보이는데 오늘연무가 끼었는지 시계가 별로 입니다.

멀리 대죽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멀리 변산반도가 보입니다.

좌측 끝이 격포쯤 되는가 봅니다. 오래전 격포 앞바다에 있는 폭격섬으로 낚시를 간 기억이 있네요.




조금 내려오니 견치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참당암 방향으로 갑니다. 이제부터 하산 입니다.








선운사가 보이는 조망터에서




중간 중간 조망터가 나옵니다.




운곡저수지

주위에 운곡 람사르 습지와 고인돌 유적지가 있다고 합니다.




안장바위와 턱바위 같습니다.




운곡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코스도 찿아봤는데 참 좋아 보입니다.
























포갠바위








가까운 거리이면 저리로 한번 가고 싶네요.























우측 큰섬 대죽도가 조금 더 가까이 보이네요.












선운사 방향








연달래도 보이는군요.




참당암 방향에서 내려오는 임도길과 만나고




시간이 많이 남아 바로 내려가지않고




건너편 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바위에 앉아 족탕을 하다가












노니 장독을 깬다고 참 하나 꺼내 먹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모야모에 물어보니 참꽃마리 라고 알려줍니다.




선운천

도토리나무와 상수리나무에 많이 있는 타닌성분이 녹아 물이 검게 보인다 합니다.








선운사 담벼락이 나오고




선운사 안으로 입장 합니다.




한바퀴 돌아 봅니다.




옆에 지나가시는 분이 천년된 배롱나무라 하시네요.








절 뒷쪽으로 방금 내려온 선운산(도솔봉)이 보이고~















동백나무 숲이 보입니다.




















단풍나무 색깔이 이쁩니다.








나가서 선운천을 건너 갑니다.




데크길이 나오네요.




마지막엔 도솔교로 빠지고~





송악

송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식물로 가지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암석이나 다른 나무에

붙어 자라는데 잎은 두터운 가죽질로 어긋나는데 윤기가 나는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야생화 이야기)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하산주 한잔하고 버스를 타고 돌아 옵니다.




내려오는 길에 지리산 휴게소에서




짧은 산행 이었지만 오며 가며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